아름다운동행

(늘희야) 수술 잘 받았습니다.

늘희야l췌본난본
2026.03.21 17:01 | 조회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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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췌장암3기 늘희야입니다.

어제 12시반 수술 시작으로

4시 이후 나왔습니다.

의사쌤을 만나지 못하고 수술마친 상황이라

오늘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조직검사전이라서요)

췌장암 수술할때는 없던

당뇨덕에 이것저것 할 것도 많고

무통주사 그리 잘 듣더니

이번에는 오심이 생겨서 아예 꺼버리고 못쓰고

밤새 진통제 요청 두번정도 맞구 버텼습니다.

8시간 누워있어야한대서 모래주머니 배에 올리고

소변줄끼고 누워있었습니다.

참, 다리에 마사지기를 퇴원시까지 해야한다시네요

밤 12시 넘어 모래주머니 제거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오늘) 6시에 소변줄제거

4시간안에 소변보래서 움직이려니 어지럼이 괴롭히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조금씩 움직여가며 화장실 직행

잘 해결했습니다.

물만 마셔도 된대서 조금씩 마시고 있었고요.

주치의쌤 휴일이신대 나와주셨습니다.

(이건 무슨 복인지 다행히 결과들었습니다.)

난소에 사이즈가 큰 혹이 있어서 제거하면서 난소는 제거했답니다.

본봐로는 난소암 같지 않타고

분명 모양과 mri에서는 암이 보였는데...

조직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난소암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개복은 진행했습니다.

췌장암 수술 어디서 받았냐셔서

분당서울대병원 (여기) 이보람외과쌤께 받았다고

하니

유착도 없이 너무 깨끗히 수술 잘해주셔서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속은 괜찮구나"

기분까지 좋았습니다.

음식도 드세요. 걷기도 많이 하세요.

빨리 회복하셔야죠~ 해서

미음 점심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조금 움직이니 걷는건 더 쉬워져서

점심 이전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걷고 잠을 자게되지만

오후가 될수록 좀 더 낫다는 느낌과 몸에 힘이 생긴다는 느낌을 가지니 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통제 읍이 버티고 있긴했습니다.

쓰다 남은 무통주사 연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움직일때, 앉을때, 걸으니 수술부위 통증이 있더라구요.

이제 회복에 힘쓰면 될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큰 힘 주시고 위로 해주신 동행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잘 결정했다. 동행이 나의 힘이다.

바보같던 저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함에...

잘 지내겠습니다.

두번 나약해 지지않겠습니다.

더 힘내서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참, 당화혈색소 5.7로 당관리 잘했다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포항가면 당뇨약도 더 줄이고 인슐린만 진행할 듯 합니다.

오늘도 잘 버티시고 이겨내주신 환우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곁에서 보살펴주시고 마음주시는 보호자님

역시 사랑합니다. 최고이십니다.

조직검사결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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