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입원을 거부하고 퇴원하여 집으로 간다면..

야무지게살거야l식보
2026.03.19 23:40 | 조회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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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아버지, 항암 5차까지 하신 후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로 온 뒤 일주일 수혈 받고 이제 수치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식도가 협착되어 물도 못 삼키셔서 위루관으로 경관식하시는데, 암세포가 일으키는 출혈이라 근본적인 처치가 불가능하고 지혈제 등으로 막고 있다 하고요. 앞으로는 경관식도 안 되고 하얀수액으로만 영양공급하고 항암도 못한다고 호스피스 가라고 합니다.

회복한 걸로 보여서 가족들도 다시 항암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경관식을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도 아버지 본인도 치료 의지가 강하세요. 호스피스 얘기는 아직 꺼내지도 못했어요.

병원에서는 집에 가는 건 옵션이 아니고 호스피스 자리 날 때까지 2차 병원 있을 수 있게 입원 연계해준다는데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병원에만 계셔야하는 건지 막막하고..만약 본인께서 항암 하고 싶다. 혹은 집에 있고 싶다 하시면 병원 얘기 무시하고 퇴원 후 집으로 가겠다 해도 되는 건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퇴원 후 병원에서 받던 처치가 끊기면 급속도로 다시 안 좋아질 건데 지금 가족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럼에도 아버지가 집으로 가고 싶어하신다면...일단 집에 가보는 게 맞을까요? (아마 응급실..입원..대기중인 호스피스로 아마 이런 수순이겠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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