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나만 먹는게 미안한 마음..

슈퍼파워l신보
2026.03.11 23:42 | 조회 782

아빠 주무시는거 보고 병원에서 나왔어요.

아까 퇴근하고 병실들어가니

저녁먹어야지?? 라고 하시길래

회사에서 먹고왔다 했거든요.

사실 저녁밥을 안먹어서 집에 가기전

고민하다가 분식점 들어와 떡볶이 먹는데

혼자 음식 먹는게 왜이렇게 아빠한테 미안한건지ㅜㅜ

아빠가 아파 누웠는데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게 맞는건지.

그래도 아빠 옆에 있으려면 쓰러지면 안되니

먹긴먹어야하는거 맞죠??

참 마음이 힘드네요.

요즘 아빠는 죽도 못드시겠다하여

미음 드시고 계세요..

영양가도 없을텐데 미음먹고 기운이 날수있을지.

안그래도 살이 다빠져서 뼈만 앙상한데ㅜㅜ

아빠가 마음에 걸려서 뭘 먹어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휴..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였어요.

모두들 굿밤되셔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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