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간지럼도 많이 타고 누가 터치하는거 좀 싫어
하는편이라서 안마의자는 별로라하는 저였는데요
요번 강원도여행에서 경험한 무중력안마의자로 신세계를
경험했지 뭐예요 글쎄.
꿀렁꿀렁 ~하루~두시간씩 시간이 후울쩍 순삭.
토욜에 집에 온 뒤로도 계속 안마받고있는거 같은 착각이..들만큼 원없이 받구왔어요
모친은 새벽 저녁으로 온천수어퐁당 사우나 즐기시구요
2월25일부터 온종일 카톡카톡..
하루종일 윤기소식이예요
지금도 페이스톡으로 말똥말똥한 윤기 잔뜩 보고왔어요
내일 항암하러가기 전 짱구씨의 제 항암기간중
전투식량으로 주문한 카레 한바가지
끓이는 중입니다.
어제는 모친이 드시고픈 건고추 갈아넣고 열무김치 간단히 2단 담았더랬고..
79차도 별 이슈없이 목금토 주사 호다닥 빼고와서 .
일욜 조리원 퇴소하는 윤기랑 윤기엄마 잠깐이라도
보러가는게 제 소원이예요.갈수있을라나요?
요즘은 윤기소식 기웃대느라 제 하루가 참 짧아요.
카레 끓이다가도 페이스톡이 오면 다 집어던지고 윤기야
불러대느라 정신이없어요.
지난 설에는 윤기의 외증조할머니이신 모친께서.
윤기랑 로또뇌에게 열돈짜리 골드바를 세뱃돈으로
주시더라고요
요즘은 제게 아예 돈 얘기는 언급하지않는 모친.
정말 다행이다싶습니다.
감자엄마만 주실줄알았는데..
로또엄마까지 주시다니.
제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저는 3남매에게 공평한게 우애를 돈독히 하는
부모의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해요
특히 제가 아픈뒤로는 더 확고해졌구요
키우면서 자기주장 강한 로또엄마와 자기주장 더더 강한
모친은 닮기도 젤 마니 닮은 앙숙(?)이었걸랑요
현재 울집에서 가장 폭탄은 저예요...
제가가진 암시키들이 조용해주면 만사형통인데.
언제 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4기 암시키들..
언제 터져도 터질테지만..
조금은 늦게 터져주라..주구장창 기도합니다.
몇년전 영상들을 오늘 다시 보니.
그때는 낮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계단운동에 10첩반상
상차림준비에도 까딱않던 제 컨디션이...
요즘은 머리도 다 빠져서 윤기랑 같이 커플 모히칸이
되어버렸구요..(샤워하고나온 제 머리보고 막내가 매일
놀려요..엄마 머리 모히칸이네!!)
우이쒸!!!그려 어쩔껴!!
잘때 너 머리 빡빡 밀리고싶냐!!!
엄마 장비먓좀 볼텨??!!!ㅋㅋ
그래도 아직 저 목청하나는 까랑까랑 동네가
떠내려갑니다
짱구잡도리하는 제 목소리.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데.
제가 울면 알 하나씩!세마리나 알을 낳고.
그 알들이 이제 또 또 알들을 낳고 품어서 뼝아리가
뽕뿅뿅♡♡♡꿈인지 생시인지..
몽롱합니당
요즘 짱구씨는 AI관련시험을 또 봐야한다고.
1등 또할거라고..
회삿일에.
설겆이에 청소며 빨래개기..
제가 해야할일까지 다 떠안고사는 짱구씨가
요즘 참.벅차보입니다.
그래서 토마토도 갈아주고 치과치료에 무른 음식만
찾는 비위 다 맞춰주며 지내고있어요
날씨가 풀리면 제가 어제 찾은 네잎클로버들의 기운을
좀 받아. 제 컨디션도 나아질까나요.
79차
.제 나이 짱구 나이를 넘어 이제 모친 연세까지 넘긴
횟수를 맞이했어요.
시아부지 2012년 98세.넘어져 다치신 고관절 수술후
합병증 폐렴으로 돌아가시고
제 외할머니께서는 23년 15년 치매 앓으시고 102세 노환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98차 102차 어마어마한 회수도 넘길수있을까...
이벤트로 요란 떨지않고말이죠.
아기들 기르는 딸아이들에게 민폐 끼치지않으면서 그저
평온하고 조용히 고요하게 잘 지내주는게 요즘 제 목표이자 소망입니다.
몸도 마음도 아프시느라 힘에부치신..동행친구들♡
봄이 오면 조금은 덜 아프고 덜 슬프고.덜 외롭고..
그렇게 평안해지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더 좋은 날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