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박상윤교수님 근황

돈데크l육보
2026.03.09 10:11 | 조회 3.9k

안녕하세요

박상윤 교수님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 아내는 24년 자궁평활근육종 판정 받아서 교수님께 수술 받았고

작년 12월 재발해서 교수님께 또 수술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 외래 진료때 교수님께서 당분간 쉬신다고

스텝들이 잘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동행카페에서 교수님 얘기 듣고 많이 놀랐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이었습니다.

아내가 암센터에 항앙 입원중이거든요.

아침에 잠시 차에 다녀오니 병실에 아내가 없길래

엑스레이 찍으러 간줄 알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내리는데

마스크를 쓰신 환자복을 입으신 초로의 중년분이

박교수님이셨네요.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겠더라구요.

제가 태어난 해 대학 입학 하셨으니

어언 70대 중반이실텐데

펴진 허리.어깨

특유의 곧은 자세...

너무 반가워서 90도로 인사를 드리고

"힘내세요 교수님 . 어서 쾌차하셔서 돌아 오셔야 합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며 웃으시며 네네 하시더군요.

환자같지 않은 건강한 모습이셨어요.

스쳐가는 찰나였고

별다른 친분 관계도 없었기에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요.

인사드리면서 갑자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던지...

암튼 스쳐 지나간 교수님은 당당함.꼿꼿함 그 자체셨고

건강한 모습이셨어요.

췌장암이라고 하시던데

많은 환자.보호자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쾌차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잠깐이라도

현장으로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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