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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긴 여정을 마치고 아버지께서
행복하고 아픔없는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항상 딸바보에 표현이 서투셨지만, 암투병 후에는 말랑말랑 사랑표현도 더 하시고 너무 몇년간 좋은 시간 보냈었어요.. 하나도 해준게 없는 딸이라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 후회가 밀려와 너무너무 슬픕니다. 바보네요..
아빠 간호 하며, 도와드릴때 우리딸 다컸네 하며 저는 걱정없다고 하다가 좀 더 아프실때는 가시는 날까지 저를 너무 걱정 하셨어요....
아빠는 저희집이랑 좀 먼 곳에 자연경관 많이 있는곳이 묻히고 싶어 하신것 같은데, 항상 멀리 살아서 저는 저희와 가까운 봉안당으로 모셨어요.... 이게 잘 한건지 모르겠어요.. 또 후회되서 힘드네요 ㅠㅠ..... 잘한걸까요???? 모르겠어요... 사랑하는 딸 믿고 맡겼을텐데.. 걱정되요..
항상 아빠에게 고맙고,
후회하지 않고 그렇게 만들거라고 다짐했는데
후회는 어쩔수 없나봐요.. 하늘나라에 가신 순간까지도 많은 결정들에 아빠가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하니 힘드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