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생활일기13

뮤트l골육종본
2026.03.04 13:25 | 조회 2.2k

오늘도 전 달다구리 샷으로 시작 합니다.ㅎ

스타벅스 신상 마들렌이라고 ,옆 병상 보호자 님께서 주셨어요.

포장지는 아주 예쁜 벚꽃 🌸 색상 포장지 입니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네요ㅎ요것도 추천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다.완연한 봄이 온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벛꽃놀이를 가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이 생긴다. 창밖으로 바삐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 다 어딜 향해 가는 걸까?걸을 수만 있다면 그들의 행선지로 같이 따라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무얼 하고 사는지, 다른 사람의 일상도 참 궁금하다.요즘들어 걷지 못하는 내 자신을 조금씩 받아 들이고 있다. 한 동안은 인정도 할 수 없었는데 이젠 받아들인걸까 받아들여 져 버린걸까?우울한 마음도 들지만 강해진 내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 지기도 한다.저 깊은 마음 같아선 내가 이딴걸 왜 느끼고 받아들이고 참아야 해! 라는 억울함이 차오르지만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억울함 속에서 꽃 피듯 올라오는 작고도 강인한 나의 생명력이 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나는 오늘도 억울함과 다시 살아내보자 그 사이에서 열심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다양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말들이 나오네요~~

번외로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신가요?궁금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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