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남편이 하늘나라 소풍갔어요

사랑해여보l별췌보
2026.02.27 23:40 | 조회 3.6k

폴피리녹스 내성생겨서 약 바꾸니 젬.아 3회만에 내성 오니바이드2회만에 내성

급격히 안좋아지고 먹지를 못해 살은 너무 빠지고

2월5일 응급실 들어가서 더이상 항암불가 판정받고 세브란스에서 2차병원 전원하라고 했어요. 세브란스는 대형병원이고 급성기관리만하는거라고 산소호흡기하고 복수관에 횽수관 소변줄까지 낀사람을 병원전원시켜줄테니 나가랍니다.

2월5일 응급실 들어가서 흉수했는데 흉수가 처음 할테만 500밀리 나오고 안나와서 다시 재 시술 그렇게 전이암이 어깨에 생겨서 아프다는 사람을 짓눌러가며 엑스레이만 여러번 찍고 결국 흉수는 안나왔네요. 2월11일 2차병원 전원을 13일까지 하라그래서 부라부랴 호스피스 알아봤어요 .

대부분 외래진료하고 호스피스 대기하는데 당장 가야되서 알아보니 대기에서 빠른곳이 서울 인성기념의원이랑 용인 샘물 호스피스내요. 다 대기인데 전문의 오더니 13일 금요일 퇴원하라고 우리는 집으로 갈 상황이 아니고 대기지만 구정연휴기간에도 나오면 갈수있다고 샘물에서 대기걸어줬다고 했더니 알아본다도 하고 가더라구요. 금요일 오전에 담당교수님 회진와서 빠른대기걸어놨다고 하니 아무대나 갈수 없지 하면서 기다려 준다내요. 호스피스가 토요일 2월 14일에 연락와서 토요일에 호스피스로 입원했어요. 확실히 샘물호스피스는 통증조절을 잘해주네요. 통증을 조절해주니 죽도 조금씩 먹고 기운차렸는데. 기력이 급격이 떨어지면서 2월25일 오후9시23분에 하늘나라 갔어요.

세브란스에서도 샘물에서도 상주보호자로 있었어요. 23일 만에 집에 왔네요

오늘 발인끝내고 와서 신랑이랑 통화녹음한 소리를 들으니 목소리가 너무 좋내요.

아플때능 목소리도 못듣고 애탔는데 이제는 아픔없는 곳으로 갔다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립니다

여보 사랑해요

당신은 세상이 나에게준 선물입니다.

행복이고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보물같은 딸, 아들 잘 키우고 갈께요.

거기서 아픔없이 잘 살고 있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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