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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4세밖에 안된 가장입니다.
3년전 신장암1기 세브란스에서 부분절제 수술하고 1년 5개월만에 부신.폐 전이
천만다행으로 부신 한쪽 전절제 폐는 조그마한 종양 떼어내는 수술하고 후항암 선생님의 권유로 키투루다+백신 1년 짜리 임상참여 하여 잘 맞고 있던중 10개월만에 또 부신.림프절.어제진료에서 늑막전이까지…
3년사이에 지옥과 천당을…
암이란 이런건가요?
끝없는 전이.재발
보이지않는 두려움
앞으로 얼마나 더 생존할수 있을지…
아이들도 아직 대학생
무엇보다 남편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대하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환우분들이나 보호자님들 멘탈관리 어찌들 하시나요?? 하루하루 버티며 보내는게 쉽지않네요.
저희와 비슷하거나 같은 케이스의 환우분들 계시나요? 막상 병원쌤은 늘 바쁘셔서
주저리 주저리 많은걸 못물어보고
그저 머리조아리고 두손모아 듣고만 나오네요…ㅠㅠ
표적항암 임상 할것 같다고 하시네요
표적항암 하면 생존기간 늘릴수 있을까요?
늑막전이 예후가 좋지않은것 같아 맘이 더 무겁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떠한 조언이라도 부탁합니다.
하소연할곳이 이곳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