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배액관(pcn)제거

긍정과기도로l대보
2026.02.25 22:00 | 조회 599

오늘 새벽부터 준비해서 김해서 분당 병원까지 갔다 좀전에 집왔습니다. 작년 9월에 신랑 대장암4기 진단받고 제일먼저 한 일이 입원해서 pcn삽입한거였습니다. 졸지에 환자되었고 2박3일 입원 후 퇴원해서 김해 집으로 내려오면서부터 익숙하지 않은 배액관때문에 여러가지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럭저럭 적응하던 중 3주전 진료 때 의사쌤이 배액관 교체할때 조영제 사용해서 잘 내려가면 제거할수도 있다는 이야기듣고 희망을 가졌는데 신랑은 혹시 제거를 못하면 실망할것같다고 희망을 가지지말아야겠다고 해서 마음이 살짝 아팠어요. 근데 오늘 영상의학과 진료 때 제거해도 된다고하시며 제거해주셨어요. 너무 기뻐서 피곤한거 힘든거 잊고 집까지 즐거운 맘으로 왔습니다.

그동안 삶의 반경이 좁아져서 힘들었을 신랑과 조금 더 힘을 내서 항암 할수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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