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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호스피스병동에 온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며칠 전 부터 눈만 계속 뜨고 호흡이 잦고 길어지네요
혹시 사후세계 어디에선가 길 헤메고 있을 아내를 위해서
잔잔한 음악을 틀고 두손 꼭잡고 나 여기 있으니까
길 잘 찾아오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병원에 적힌 나이로는 38살로 나오네요 ㅎ
참 꽃다운 나이에 어딜 그리 빨리 가려고 하는지..
그래도 아내 의식 있을때는 둘이 같이 있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쓸쓸하네요..
환우님들 보호자님들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