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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임을 망각하고 살고있어요.
식단은 아주 예전부터 안하고있구요ㅠㅠ
올해1월에 1년4개월째 추적검사 통과를 했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고있는데..
처음진단받았을때 하루하루 기쁘게 살자!라고 다짐했던 마음들이 어느새 사라지고..
고작 10살인 아들둘에게 오늘 하루종일 혼내고 화내고 있네요ㅠㅠ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배도 콕콕 아파오고ㅜㅜ그럼 또 재발인가?싶어서 동행에 들어오고,
제미나이한테도 물어보고 그러고 있어요...
아까 미친사람처럼 애들한테 소리지르다가
결국 안되겠다싶어서
마음 좀 삭히러 혼자 카페왔습니다...
초심은 어디로 갔을까요ㅠㅠ
그때 그 예쁜 내아이들 크는거 다 못보고 하늘로 갈까봐 , 걱정하고 , 아이들한테 좋은 추억 심어주자고 좋은곳 , 맛있는 음식 같이 먹으러 다니던 시간들을
다 까먹은건지ㅜ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오늘 배 콕콕이 재발은 아닐까?하면서 불안에 떨고 있어요...
암 환자는 평생 이렇게 감정기복에 날뛰며 살아야하는건지 오늘은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