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은 7개월이 흐르고 있네요..
마음은 항상 그시간에 있는데..
괜찮아지는듯이 마음상태가 올라오다가 갑자기 다운되기를 여러번...
내 맘같지 않음이 괴롭습니다.
호님도 약 줄이는 중이시라 했는데 전 되려 약을 늘려가고 있네요..
아직 시간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호님의 글을 보며 너무나 답답하고 가슴아픈 마음에 댓글을 달디 못하고 저도 제 나름대로 버티는 상황을
공유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7개월동안 매일 술이 없으면 시간을 보낼 수 없고 잠은 잘 못자고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으면 잠 들고 난 후 다음 날 출금이 힘들정도여서 약도 매주 바꾸며 지내고 있는데 참 쉽지 암ㅎ은 하루하루인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요즘 스님의 유투브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집착을 내려놓지 못하면 1년이고 10년이고 같은 생활일거라는 말..
공감하고 싶지 않지만 이해는 되더라구요.
매일 아픈 이야기가 올라오면 다시 아내가 아팠던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요즘 sns가 문제잖아요..
잘사는 사람들만 보다보니 그게 보통의 삶인줄 아는..
그래서 저두 힘든 이 현상황에서 벗어날수 있는 것들을 해보려합니다.
1번은 많은 도움을 받았던 동행에서부터 도망가려고 해요.
좋은것만 봐도 모자란데 계속 보며 아내를 기억할 수 없으니까요.
아내는 행복했던 추억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제가 놓아주어야 아내도 편하게 지내겠다 싶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 주신 동행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지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동행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지금이 제일 좋은 컨디션이라는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