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4기..폐/림프/뼈전이...고견을 여쭙니다.

미리누나
2026.02.20 15:22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아빠의 상황 관련하여 너무 혼란스러워 여기계신 분들께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아빠가 19년에 대장암 2기로 수술하시고, 항암, 방사선까지 받으셨습니다.

이후 재발없이 일도 하시며 잘 지내셨는데, 23년도에 방광암이 발병하면서..7번가량 수술+항암을 진행하셨어요.

대장 전이가 아니라 방광에서 새로 생긴거라..대장암은 5년 이후 따로 교수님 진료는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작년 10월에 마지막 방광암 수술하시고, 급격히 방광기능+체력이 안좋아지셨어요.

교수님께서 방광적출을 진작에 권유하셨지만, 아빠가 계속 반대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이제는 진짜 해야되나 고민하던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수술 후 정기검진때 폐/림프/뼈 전이 소견을 받았습니다.

CT상으로도 불과 3개월만에 폐에 다발성으로 전이가 됐다고 하시네요..

거기에 방광기능 저하로 수신증이 생겨 우선적으로 PCN시술받고..조직검사하면서 약 한달가량이 흘렀습니다.

당연히 방광암이 진행중이라 방광전이인줄 알았는데, 오늘 종양내과 교수님께서 대장암 전이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대장에는 암조직이 없다고하시면서..아빠 계신데 완치는 불가하고, 항암안하면 여명 3-4개월밖에 안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이가 많아 혹시나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환자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진행이 빠르고 공격적이라 최대한 빨리 항암 시작한다고 하시면서 다음주 월요일에 바로 입원하라고 하시는데..

보호자 입장에서는 1월에 조직검사할때 미리 유전자검사(?)도 해서 원발암이 어딘지 찾아내고 설 전에라도 빨리 항암 시작했으면 됐는데 하는 원망섞인 마음도 들고...

완치는 어렵다고 들었지만, 항암치료를 시작할 경우 종양이 줄어들거나 병의 진행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는지, 생존 기간이나 삶의 질이 어느 정도 기대 가능한지 여기계신 분들의 경험이나 의견이 궁금합니다.

벌써 대장암 처음 발병한지가 7년차 입니다.....한번 더 이겨내셔야 하는데...걱정만 앞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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