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젤록스 7차 항암 중~

꾹이임l위보
2026.02.20 12:46 | 조회 419

작년 8월 13일에 위부분절제 수술을 하고 젤록스 8차 항암 중 오늘 7차항암입니다

아침밥을 집에서 먹고 8시30분에 혈액검사하고 10시 혈액종양내과 진료를 본 후 옥살리플라틴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수술하고 1차항암까지 했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해 2차부터 25%감량하고 집근처대학병원에서 항암하라고 해서 3~4차, 6~7차는 지방대학병원에서 항암을 받았습니다

중간 점검 차원에서 5차는 본원에서 받았고 8차막항과 ct검사는 본원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1차항암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구내염도 있었고 오심과 구역감은 모든 회차내내 있었습니다. 특히 발바닥이 갈라지고 물집이 생겨 걷지도 못했는데 용량을 줄이고 구내염과 발 갈라짐, 물집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2,3차에는 힘들었지만 견딜만 했고 휴약기에는 어느정도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4차가 가장 수월했습니다.

몸무게가 줄지도 않았고 하루, 이틀 빼고는 음식도 잘 먹어서 나머지 차수도 그럴 줄 알았으나 5차, 6차는 힘들었습니다.

특히 지난번 6차에는 휴약기가 추석연휴로 10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먹는 것을 힘들어 했고 음식이 잘 안내려 간다고 먹은 음식도 토할 때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고기종류는 거의 못 먹어 찌개나 국에 조금씩 넣는 정도였고 생선은 비교적 잘 먹어서 초기에는 갈치구이를 많이 먹었고 최근에는 굴비구이나 조기조림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음식이 잘 내려 가지 않고 입맛이 없을 때도 잘 먹는 것은 김치콩나물국밥(오징어나 달걀 넣음)과 바나나입니다.

나물을 좋아해서 시금치, 도라지, 콩나물을 많이 먹고 우엉조림, 달걀찜, 연두부 등은 매일 먹습니다

아침 먹기 전 과채주스(사과, 비트, 당근,앵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샐러리 등)를 한 컵 마십니다

아침을 가장 잘 먹는 편이며 간식으로 생식이나 미수가루 한컵 그리고 나또와 과일을 먹습니다

뉴케어나 두유는 입맛에 맞지 않다고 하여 먹지 못했습니다

외식은 주로 장어구이나 지리매운탕. 아구찜 등 당기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먹었습니다

운동은 하루에 1시간정도 걷기를 주로 하고 식사 후에는 이층집이라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항암하면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남편을 케어하면서 더 씩씩해지고 강해진 것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감사함,

이건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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