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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달이 흘렀어요.
매일 엄마 영정사진 붙잡고 울었고, 고통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 아픔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어요..
두달동안.. 아침에 출근하며 엄마를 생각했어요.. 새벽 출근길 .. 가는 내내 울고, 휴지로 눈물 닦고 또 울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또 생각나고, 엄마 사진과 휴대폰 만져보고.. 눈물 흘리고
이제는 월급을 받아도.. 여유돈이 생겨도, 시계를 선물받아도 하나도 기쁘지 않고 마음 한곳이 늘 아프고 허전해요..
사는게 낙이 없고, 여행을 가도 행복하지 않고, 마음 한편으로 늘 엄마를 그리워 해요...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신게 저 때문이라는 죄책감이 들기 떄문인것 같아요.. 살아계셨을 때 항암을 포기하지 말자고
했어야 했는데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내 자신이 너무 후회가 되고 미안한 마음 뿐이예요..
아빠도 매일 엄마 영정사진 붙잡고 우시는 것 같아요... 엄마가 마지막까지 눈을 감지 못했던 건
떠날까봐 불안해하는 저 때문인것 같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엄마가 떠난게 모두에게 아픔으로 남았어요..
그 때 이후로 ..종종 엄마 모셔둔 추모공원을 혼자 다녀요...
엄마를 그렇게 보낸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게해서라도 미안한 마음을 달래며 엄마를 기억하고 싶어서요..
언젠가.. 제가 이 땅에서 소명을 다하고 떠나는 날이 온다면 그때 꼭 엄마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