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2023년3도 3월 발병확인을 하고 4월 수술/ 2026년도 2월에 서울대 유승범 교수님 추적검사 외래를 보았어요!
제가 치료받는 동안에는 병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물어보시면 2기 고위험군이다..라고 그냥 얼버무렸었는데
저는 사실 당시에 골반벽에 전이성 병변이 확인되었던 병기로는 t3n0m1a 4기 환자였답니다...
다만 제가 혈행성 장기 원격전이와는 다른 ..주변부터 연부조직에 그냥 붙어있었던? 상황으로 ..
혈행성 원격정이랑은 다르지만 일단 대장 외 조직에 붙어있던 상태로4기 판정을 받게되었어요....
병의 기수는 보수적으로 나뉜다고하네요..!! 우선은 대장을 벗어낫기때문에기수자체는 4기가 맞다라는 설명을 들었었는데 그때기분이
당장이라도 재발할거같은...ㅠㅠ
수술후 첫 외래에서 대장암 교수님이 이야...N은 0이네 0이야 이러시길래
아 나 2기인가보다 했는데 바로 항암하러 가야한다며 갑자기 혈종과 교수님께 전화 ㄷㄷㄷ
놀라하니 무조건 항암해야돼요 혈관을 탔다고 봐야돼 이러면서 겁도 엄청주시고
수술전에는 70프로 완치 한다더니 ..수술후에는 50프로의 재발 확률이라고 ..... 너무 무서웠어요..
혈종과 교수님을 뵈었더니 암이 골반벽에 닿아있었기때문에 4기다..소리를 듣고 내가 잘못들었나? 했었네요..
유승범 교수님은 기수자체를 말해주지 않았고 골반벽에 닿은 상태도...혈종과에서 첨들었어여 ㅠㅠ
남편한테는 수술잘됬다고 한마디하고 사라지셨다했는데...저한테도 걍 항암 잘받으라고만 ..
암의 크기가 엄청났었고 천공까지 염려되었던 상태에서 개복수술을 했으며 당시 cea120이었는데 타장기 전이가 없다는건 천만 다행이었다면서요...
복막인가요?하니 복막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천만 다행이라면서요
다만 대장암은 주변부의 단발성 국소전이? 같은 경우는 3기에 준하는 치료를 하다고 합니다..(대장암 난소전이도 타장기 없는 단독전이라면
3기에 준하는 치료하시는 분들이 있는걸로알고있어요 )
그날부터 위에 올라가서 옥살리 맞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장루까지 달고 혈소판 저하로 항암도 중간 중간 밀렸지만 8차까지 열심히 달려왔어요.
이번엔 유독 몸도 쑤시는거 같고 ... 안좋은 기분으로 위 / 대장내시경 / 씨티 모두 서울대에서 찍고 외래를 보러갔는데
갑자기 유승범 선생님께서 피검 좋고 대장 내시경 다좋고 ..씨티좋고 하시다가 림프전이가 없는데 어?왜 4기야? 아 펠빅..펠빅웰..(골반벽)
근데 깨끗한데 모 막 이러시다가 어 왜 아이는 없지? 가져도 돼요 가져요 ...ㅋㅋㅋㅋㅋㅋ
그러시다가 아 나이가....ㅋㅋ
그러시면서 이제 일년에 한번 오라고 ..하셨어요...그래서 선생님 제가 병기가 있는데 ... 무서워서 그러는데 육개월에 한번 더 봐주시면 안될까요 하니까
모가 무서워? 미국에서는 이년마다 오는 환자도 있다고 하시면서 무섭다고 나을병이 안낫고 걸릴병이 안걸리고 이러는거 아니니까? (자세히 기억이..뉘앙스는 이런뉘앙스 ..겁먹지말라)
먹고싶은거 다 먹고 누가 모라그러면 유승범 선생님이 먹으라 그러라그랬다면서... 지금처럼 잘 지내라고..하시며
난생처음 농담도 하셨어요 ㅋㅋ 난생처음 선물로 티세트도 드렸답니다 김영란법에 안걸리려고 아주 심사숙고해서 골랐어요..ㅎ
재발확률이 반이다 피속에 무조건 암세포있다 겁주시던 선생님이었지만 2024년도 의료 대란 이전에 황급하게 장루복원술까지 잡아주신 감사하신 분이랍니다...
제가 발병당시 병원나이로 38세였기때문에 .. 자궁도 난소도 살려줄거다..라고 하셨던 분...차가워보이지만 따뜻하신거같아요
얼마전에 청소하다가 서울대학교병원 입원안내서를 봤는데 제가 벌써 장루복원한지도 2년이 넘어가네요 ^^ 장루달고 있을때 일하다가 집와서 장루를 갈아준 고마운 남편...
ㅎㅎ 난중엔 제가 어찌저찌했지만..내가해도 어색한걸 남편은 어케 해줬나 싶네요.. 투병기간동안 얻은건 긍정적인 마음과 .. 남편의 사랑 ㅋㅋㅋ
한달단위로 내과에서 피검을 하는데 CEA가 0.6~0.9를 오락가락 심난했는데
서울대에서는 추적검사 이후 단한번도 0.5를 넘지 않았어요.. 아마 내과랑은 시스템이 많이 다른듯하여..이제 일희일비하지 않기위해 내과에서도 석달에 한번만 하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글을 많이 남기지는 않게되었는데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라며... 많이 응원하고있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직장쪽에 문제가 있어 장루를 한것이 아니고 암이 워낙컸어서 장이 늘어져있어 문합부 누출이 우려되어 임시장루를 했던 것으로 배변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간단한 병기 소개
2023년 3월발병확인 4월 수술 , 바로항암
당시 방광전이 의심있었으나 조직검사결과 염증
처음 병기를 밝힙니다. 골반벽 연부조직에 암이 묻어있어 4기로 확인
그러나 림프전이..타장기 전이 없었고 혈행성 원격전이는 아니어서 3기에 준하는 치료 시작
CEA 120... 암크기 10센치...
2023년 11월 젤록스 8차 완료 및 1차 추적검사통과
(씨티,종양표지자) , 항암기간동안 혈소판 수치 저하로
두번정도 밀린 이력있음
2024년 2월 장루복원 및 2차 추적검사통과
(씨티, 종양표지자 , 구불결장내시경)
2024년 5월 3차 추적검사통과
(종양표지자 검사만 )
이 사이에 혼자 종양표지자해봄 7월쯤? 모두정상
2024년 8월 4차 추적검사통과
(위, 대장내시경, 씨티 , 종양표지자 )
8월검사이후로 6개월텀 추적검사로 변경됨.!!!
11월 ,12월에 내과에서 종양표지자 검사 해봄.
당시 모두정상...
2025년 2월 초
CT,직장내시경,종양표지자
모두 통과..
2025년 3.4.5.6.7월 cea ca19-9 ca125 모두 정상수치
2025년 8월 종양표지자 및 씨티 조영제 모두 통과
2026년 2월 3년차 추적검사통과
1년뒤에 오라하였으나 교수님께 졸라서 2026년도 8월에 뵙기로...
위/대장내시경 모두 정상 씨티 정상 피검사 모두 정상
CEA 0.5
ca19-9 ca125 모두 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