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폴폭스 아바스틴 2차 끝(부작용 극복기😭)

유난l직본
2026.02.03 00:24 | 조회 1.9k

2026/1/23 2차

진료때 선생님이 제얼굴을 쳐다보지도 않고

모니터만 보고 어땠냐고 그래서

제가 적어왔다고

변비, 손저림이 있었지만 잘 넘겼고

오심은 느낌이 올때 아탄트(에멘드계열 오심방지약)을 먹었더니 괜찮았다고 말씀드렸더니 어차피 해야되는거니까

부작용은 감수해야되고 수치다 좋다며 진료가 끝났어요.

3분컷?

저는 지금까지 진료받으면서 진짜 금방끝나는편이긴했는데

거의 마지막진료여서인지 너무 성의가 없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어요.

진료끝나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퇴근하시면서

앉아있는저에게 “잘받고 가세요”라고 인사하고

가시더라구요.

저한테 한건지도 몰라서 미쳐 인사도 못했지만요.

남편도 원래 그런사람아닌데 처음으로 진료후 마음이

상해있었어요.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2차주사맞고 거의 8시가 되서야 끝나서 병원가장 가까운곳에서 김밥먹었어요.

그동안 기능의학치료한다고 진짜 흰쌀밥도 안먹고 식단을 철저하게 했지만 항암동안은 다 먹기로 결심해서

그동안 못먹었던 음식들 즐기면서 먹고 있어요.

나오는데 그날 눈이 내렸죠.😍

그러다가!

다음날 토요일 아직 케모포트에 주사를 달고 닭갈비를 먹으러

갔는데!(잘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빠져서)

닭갈비가 자극적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하나먹은 고추가

청량고추였는데 뱉기가 그래서 그냥 넘긴것이 화근이되어

저녁늦게 생전겪어보지 못한 위경련이 왔습니다.

요양병원에 있어서 처음에는 간호실에 약달라고 전화했다가

너무 심해서 진정제를 맞는데 30-40분이면 효과가 나타난다는데 저는 아직 항암약을 달고 있어서인지 1시간30분이나

걸렸어요.

사설 앰뷸런스부르는것보다 남편이 오는게 빨라서 응급실갈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 가라앉았어요.

그뒤로 위가 아주 예민해졌지만 그래도 토한적없고

죽으로 달래며 잘 지나가고 있어요.

위가 쓰리거나 잡뜯는듯한 느낌이 오려고할때

알마겔 미리먹거나 위나 장에 가스차는 느낌이 오면

부스코판 먹었어요.

저는 2022년에 옥살리 젤로다로 8차를 마친상태여서

항암담당간호사가 옥살리10차를 하는것과 같으니 부작용

조심하라고 말해주셨어요.

손발저림이 있지만 저는 지난번에 부작용이 거의 나은상태였는데 다시 시작되었지만 아직 심하지는 않아요.

얼굴하고 손발은 까매졌다가 일주일쯤 지나면 조금 다시 나아지고 그러네요.

2022년 항암때 입덧했을때처럼 위가 아주 힘들었던것이 이제야

기억이 나더라구요.

1주일은 극심한 변비( 키위랑 과일 유산균으로 조절)

그뒤로는 설사쪽으로 가는 패턴인데

그저께는 설사는아니지만 직장암환자라서 화장실 백만번😭

장이 안좋은사람은 식사후 걸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데

위에는 오히려 좋지않아서 먹고 30-40분후 스트레칭하거나

천찬히 걷는쪽으로 조절했어요.

1차끝나고는 등산도 자주 했고 2차후에는 산에 한번밖에 못갔네요.

항암경험이 있으니 손발보습잘하고 있고

프로폴리스가글로 가글 잘해주고

폼롤러로 스트레칭하고 햇빛있을때 나가서 걸으려고

노력하며 지내요.

엄마가 여기오시더니 공기는 좋은데 너무 칙칙하다며

다른데로 옮기라고.

진짜 여기주위에 산빼고 아무것도 없거든요.

혼자 병원에 있으면 워낙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적적하기도 하고 집에가자니 겁나고…그러네요.

가장 두려운건 끝나지 않는 항암이 될까봐 겁날때가 있는데

항암을 할수있는것도 희망이니

8번안에 끝날꺼야. 라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3차를 다녀오겠습니다.

3차는 2/6일 이에요.

등산하다가 환자한분하고 예기를 나눴는데 그분은 식도암이셨고 폐로 전이되어 항암을 하셨는데 4번만에 암이 사라지신지

1년반이 넘으셨데요.

또 아시는 환자분은 간암이 또 전이되셨는데 지금 완치판정받으셨다고 “나는 나을수 있다” 매일 주문차럼 외우시면서

아침에는 햇빛보고 오후에는 등산하셨다고 용기를 주셨어요.

저의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소망이되길 바라면서💗

오늘밤도 모두가 평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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