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없는 첫 여행 다녀왔어요

아빠바라기l췌보
2026.01.25 19:18 | 조회 583

아빠 보낸지 이제 두돌 조금 넣었어요.

엄마랑 동생네랑 다 같이 2박3일 여행다녀왔어요.

아빠없는 첫 여행에

동생,엄마 그리고 저는 눈물이 마르지 않더라구요

어딜가든 뭘하든..

아빠가 좋아했을건데

아빠는 이럴때 이럴텐데..등등..

그러다 엄마가 혼자 어디론가 다녀오시면

눈가가 촉촉하더라구요.

혼자 울고 오신거 같았어요.

저도 아무도 없는곳에서 울고오면

동생이 다 안다는듯 어깨를 툭툭 치더라구요..

어떤 할아버지께서 17개월된 조카가 이뻐서

손잡고 가자고 장난 치셨어요.

근데..조카가 너무 해맑게 그 할아버지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겁니다.

동생의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엄마는 그 모습을 안 보려고 고개를 돌리시구요..

저는 그냥 멍하니 허공을 바라봤어요..

여전히 많이 그리운 아빠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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