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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8년생이고 예전에 중환자실 생활할때 저의 옆자리에있던 심장병 환우인 2009년생 동생이 있었는데요.. 어찌저찌 어머니들 끼리 친해졌나봐요.. 전 그때 한창 재우는 약을 써서 의식이 없었어요. 근데 상태가 좋아지고 이제 일반병동으로 올라갈때쯤 그 친구 상태가 너무 안좋아지고 급기야 에크모 기계를 달아야했고 저는 그 친구가 안좋아질 쯤에 일반병동으로 올라오게 되었고 걔는 중환자실에서도 독방을 쓰게 됐어요. 혼자 올라오는게 너무 미안했지만 수개월뒤 너무 강했던 그 친구는 그걸 다 이겨내고 인공심장을 달고 수개월 이식 대기.. 결국 이식 까지 받고 그렇게 힘든시간 다 겪고 올해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외래겹치는날은 만나서 놀기도 하고 입원때 진짜 우연치 않게 같은 병실 썼어서 너무 기쁘고 반갑고 덕분에 병원 생활도 즐겁게 했어요. 근데 제가 요즘 바빠지면서 연락이 뜸했는데 엄마들끼리는 종종 연락하셨나봐요.. 그런데 갑자기 그 친구 부고소식을 들었어요. 장례식 전까지는 이식하고 뭔가 잘못됐나? 부작용인가? 생각하며 너무 안타까웠는데 실족사라라고.. 퇴원하고 첨으로 여행 갔는데 그렇게 하늘나라 갔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진짜 죽으의 문턱까지 몇번을 가도 꿋꿋하게 이겨냈는데 너무 안타깝고 너무 당황스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