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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른분들이 항암 못한다는 글을 보고 언젠가 있을수 있는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과정을 직접 겪으니 힘드네요.
저번에 의사가 회진 시간에 따로 불러서 부정적인 말을 돌려서 말할 때 알아 들었지만 그래도 체력이 생겨서 항암 할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힘들거 같네요.
주치의는 출장가고 오늘 퇴원하라고 해서 가니 퇴원서에 케모포트는 제거 하고, 계속 자동으로 잡히던 다음 입원 일정은 없고 3주후에 처음으로 외래 잡고 보호자만 외래 시간에 따로 오라고 적혀있네요.
그 어떤 말도 들은건 없지만 환자의 상태나 퇴원서에 적힌걸 보니 예상이 되어 눈물이 납니다.
힘은 없는데 아직 희망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환자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주치의가 따로 불러 남은시간이 많지 않을수 있다고 했는데 뭔가 드라이브나 같이 시간을 보내면 좋을거 같은데 환자의 몸이 그것도 쉽지 않네요. 울어서 그런지 생각이 복잡해서 그런지 머리가 아픕니다.
좀더 움직일수 있을 때 어디라도 많이 갈걸이라는 후회가 많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