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 부분절제 퇴원 3일째

아카시아나무l위보
2026.01.17 11:29 | 조회 392

수술 후 본인의 의지가 엄청 중요하는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작년 12월에 진단 받고 1월 7일에 수술 14일에 퇴원하셨습니다.

제 직업이 영양사이지만 저도 암병원, 암환자 경험이 없다 보니 엄청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종이컵 한컵 분량의 죽부터 시작하라고 하던데 그 양의 절반 정도씩 나눠서 드시게 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천천히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본인도 그럴려고 하시는데 습관이라는게 하루 아침에 싹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보니... 노력은 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죽은 아직까지 미음에 밥알 있게 섞어서 드시게 하고 있습니다.

죽은 호박죽, 검은콩죽 요렇게 번갈아가면서 드시고

찐옥돔, 계란찜, 두부 이렇게 드시고 계세요.

간식은 뉴케어, 두유, 카스테라 드시고 식후 앉아 계시다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평상시에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셨던 분이라 운동은 꼭 하실려고 하세요.

어제는 씨 발라내서 딸기도 2알 드시게 했는데 별 이상은 없으셨어요.

다음주부터는 죽 종류도 다양하게 늘리고 야채들도 드셔보시라고 할려고 합니다.

위암은 관리만 잘 하면 좋다고 하니 불편하고 힘들지만 잘 관리하셔서 일상 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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