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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향적이고 사람만나는걸 안좋아하는데
친구들이며 직장동료며 늘 저한테 상담을 많이해요
그리고는 저랑얘기하고나면 자기들이 항상 맘이 편하대요
어린애들처럼 연애하는 친구랑 2시간이나 통화 했어요
통화내용은 계속 자기 애인이 어떤것같은지,
그래요 좋아하니까 그런거겠지만
누가들어도 헤어지는게 그들한테 최선인데
왜 그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저한테
하소연하는건지...
옛날엔 제가 헌신하듯 다 들어주었어요 누구얘기든
근데 나이가 들어가고
더욱이 가족들도 아프고 저도 몸이안좋다보니
건강이 최고라는생각이들어서
건강말고 나머지 고민들은 시덥잖게 느껴집니다
물론 각자의 고민이 젤 큰법이겠지만
애인이든 직장 이직이든 결혼이든 자녀든
그런거는 다 건강만하면 선택사항이라고 생각이들거든요
안해도 그만이잖아요
제 사정을 어느정도 아는 친구도
자기상황만 생각하며 저한테 감정 다 내뱉는거를
언제까지 받아줘야할지.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 챙길시간도 부족한데말이죠..
좀 냉정해진건지몰라도..
인간관계도 좀 정리하고 살아야겠단생각이 나이들수록
들어갑니다
저도 이런저런 건강에관한 일들안겪어봤으면
모르고살았겠지요 주변에서 건강이최고다 아무리말해도..
모두 건강만하셨으면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안아프고 더 나아지면 좋겠어요
우리 아프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