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고식적 항암을 시작해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타이몽l직보
2026.01.07 11:57 | 조회 2.6k

24년 7월 직장암3기b로 수술 및 항암12회 종료

26년 1월 추적관찰 중 폐와 림프전이

59세 아버지입니다. 세브란스 다니고 있는데 고식적 항암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기약없이 하는거라는데 약에 내성 생기고 나중에 쓸 약이 없어지면 그 때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항암 받아도 좋으니 10년만 20년만 오래오래 옆에 계셔주시길 바라는데

정해진 기간이 있을까봐 그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보호자가 힘을 내야지 하다가도 문득 슬퍼지다가 다시 힘을 내보고 기적을 바라고 그렇습니다.

더 전이되지않고 그대로 유지되거나 줄어들면서 오랫동안 항암 받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희망적인 말을 듣고 싶은데 모르겠네요.

병원 다녀온지 이틀지나서 아직 마음이 계속 무거운건지.

카페글 많이 검색하고 정보 얻고 좋아요 답글 달면서 많은 분들이 의지를 가지고 치료하신다는 것에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오래오래 같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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