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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엔 유방암으로 tc4차 항암에 25회 방사
7월쯤엔 직장암으로 폴폭스 4차 항암에 28회 방사
눈에 보이는 암은 없어져서 다행이 직장은 수술 없이
항암 8차만 더 하면 되는데 이게 호중구 때문에
생각보다 여정이 길어지고 있네요 ㅜㅜ
항암 방사 병행 할때는 롤론티스 3회 맞아가며
마무리 했고 나머지 8회에서 겨우 3회 받는데
2주 간격으로 하기로 한 항암이 계속 3주 4주 간격으로 미뤄지고 있어요.
지난주 금요일 8차 항암하러 갔다가 호중구 400대 나와서
면역주사랑 영양제 맞고 어제 화요일 다시 갔는데
여전히 400대 나와서 또 면역주사랑 영양제 맞고
다음주 화요일 일정 다시 잡고 왔네요.
항암은 그냥 견딜만 한 부작용인데
이 면역주사가 맞고 오면 요즘은 신랑한테
"나 오늘 또 아플 예정이야ㅎㅎㅎ" 하며 웃으며 예고하는..
어제 혈종과 교수님이 또 퇴짜 놓으시며
골반쪽에 방사를 많이 받아서 잘 먹어도 면역수치 오르는게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잘 먹고 잘 쉬고 운동도 하고
몸 만들고 천천히 잘 진행해 보자 하셨는데
너무 잘 먹고 잘자서 몸무게만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운동은 무리 하면 안될것 같아서 만보 걷기만 지키고 있는데
아예 러닝을 해야 할까요?
나머지 5차 제발 호중구 잘 올라서 후딱 끝내 버리고
병원에 좀 덜 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