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추적검사 때문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딸아이의 방학과 동생 결혼식 때문에 가족 모두 한국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 엄청 춥네요. 몇차례 외출하려다 날씨 때문에 취소도 했습니다.
딸아이는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이 많아 데이트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극장에 3번 다이소 3번 ㅜㅜ 보고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방문하고 싶은 곳 등등 미얀마에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열심히 소원 성취 중에 있습니다. 장인 어른 선산에도 가고, 광주에 요양병원에 계신 장모님도 뵙고 대구에 있는 미얀마 친구들도 만나고.. 바쁜 일정으로 3주간 보냈습니다.
어제 2일에 서울삼성에서 의사샘을 만나 뵈었습니다. 염증수치, 종양수치 모두 정상이라고 하시면서 3개월 후 만나자는 애기를 듣고 왔습니다. 매번 검사 통과 할 때마다 마음이 긴장하는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3개월 후에는 CT와 내시경 검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번 문합부 외부에 공기층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는데 일단 엉덩이 통증이 없다는 것에 이번에 의사샘이 염증수치가 정상이기에 큰 문제가 없지만 다음 검사때 정밀하게 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동생 결혼식이라.. 아침부터 분주하네요...
40세에 결혼하는 동생! 좋은 여인을 만난 것 같아 좋습니다.
3차 추적 검사 결과도 잘나오고 집안에 좋은 일도 있고.. 마음 편하게 다음 주 다시 미얀마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전기도 인터넷도 요즘은 물류까지 막혀 마트나 한인마트에 물건들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젠 미얀마가 좋습니다. 돌아가면 교육받기 힘든 아이들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 시작을 준비하려합니다...
동행 가족분들! 힘든 치료 과정 중에 계시지만 잘이겨 내시길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주님 사랑 많이 받으시길 그리고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