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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병세가 안좋아지셔서 병실에 함께 있어요.
어제 점심까지만 해도 힘이 없으시긴 하지만
부축하면 걸을수는 있고, 밥도 어느정도 혼자 드셨거든요.
2주전 고통이 심해서 복강내 진통제 펌프시술응 받으시고 월요일쯤 통증조절때문에 용량을 높인 이후로 너무 졸려워 하시고 식사하면서도 본인도 모르게 눈감기는 했어요.
그래도 점심이후에 복도 두바퀴 정도 천천히 걸을정도는 되었는데 어제 오후 림프부종 재활치료실 다녀오고 갑자기 잠에서 깬듯 섬망증상을 보인뒤 (꿈과 현실을 갑자기 착각하셨어요. 가끔 본인이 자꾸 헛소리한다고 바로 인지는 하셨습니다.) 병실로 돌아와서 호흡이 안좋아지셨고, 산소콧줄을 착용했어요. 그 후로는 손과 발 힘을 못주는 상황입니다. 병실에선 종일 주무시고 식사때는 일어나서 제가 먹여드리고 있어요.
그건 그래도 괜찮은데 화장실 용변 기저귀 처리할때 산소통을 폴대에 걸고 휠체어를 밀며 이동해야합니다.
엄마가 손으로 폴대를 잡아주면 좋은데 힘이 자꾸 빠지는 바람에 그게 안되아서 휠체어와 폴대를 제가 꽉잡고 이동하느라 진땀 뺐어요. 제가 힘든것보다 엄마 다치실까 다음번 이동도 너무 두렵네요. ( 화장실에서 돌아올땐 딱해보였는지 지나가던 간병인 여사님이 도와주셨어요)
칼륨부족으로 수액을 맞았고 눈 뜨면 약간의 대화는 가능합니다. 보통은 잠에 취해계신것 같아요.
다시 조금이라도 다리에 힘이 돌어오면 좋겠는데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