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케어 힘이 드네요~
아버지가 혈압약을 드시는데 지금 방사선 치료 17회중 10회 나머지 치료를 끝내려면 앞으로 10일 약이 약3일 정도분이
모자라는데 지금 아버지랑 같이 있는 요양병원은 원내 약이 없다하여 가퇴원 후 시골 아버지 다니시는 곳에 가서 약처방 후 약을 조제해야는데 왕복 8시간 거리를 약 땨문에 갔다 올 수도 없고 참~~ 일단 대학병원 방사 받으러 갈 때 방사쪽 간호사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처방이 된다면 그날 가퇴원 처리하고 처방전을 받아야 할 둣 한데~~가능 할 지 모르겠네요
전에 엄마 완화치료 할 때도 힘들었지만 참 여러모로 힘이 드네요 그냥 멀쩡히 집에 계시는 노인 부양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이건 뭐~~
이러다 내가 신경 쇠약에 스트레스로 아플 듯 합니다
같이 있는 병원에서도 옆에서 약 좀 말씀 안드려도 챙겨 드시고 옷도 더러울때 갈아드리고 할려고 하면 귀찮으시다 짜증이고...
요즘은 부자간에 정도 점점 없어지는 듯 하고 그저 어쩔 수 없이 부자로 태어나 짊어지는 관계로만 생각 되네요
어쩔때는 그냥 옆에서 유튜브 보시고 아무렇지 않아 하시는 아버지 보면 만감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전에 엄마는 매번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자기 아픈데도 저 걱정하시고...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힘이 드네요
이렇게 말하면 불효지만 가족모두 없고 저만 알아서 살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매일 드는데..
엄마 완화치료 할 때도 이렇게라도 오래 사셔라 하는 말이 안 나왔었어요 막상 엄마 호스파스 입원하고 3개월 있을 땐 이제 좀 있음 끝나겠지 하면서 엄마가 유언아닌 유언 할 때는 슬프고 눈물도 나고 그랬는데 요즘은 눈물도 안나고 그저 몸과 마음만 가라 앉아요
이게 어쩌면 내가 늙었을 때는 1인 노인(저 포함)가구가 늘어나면 사회적 큰일로 대두 되겠지만...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결혼 오래 살 생각 전혀 들지 않네요
그냥 만약 제가 혼자 살아가다 아프면 진단금 받은 걸로 하고 싶은거 해보고 죽고 싶네요
제발 이 케어가 마지막이고 형제남매 캐어는 알아서들 했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