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정신차려야하는데 기댈곳없이 무섭습니다.(아주긴글)

희망을품는
2025.12.23 16:55 | 조회 1.8k

저는 답답하면 글을 적는듯하여 죄송합니다..

작은말씀 큰말씀들 때로는 조언과 방법제시 방향성등 모든말씀들이 저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되어 이곳에 이리도 글을적고 마음의 안정을 찾나봅니다.

오늘도 주절주절 이라 죄송하기만 하네요..아래부터는 개인적인집안일과 다소 불편하실만한내용이 있을수있으니 원치않으시면 뒤로를 눌러주세요..

간암진단부터 수술 그리고 회복 그리고 재발 거기다 재발한간암이 터지고 긴급색전술에 교수님의말씀이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가 따라갈지 모르겠다 못따라가면 시간이 길지않다는 말씀까지..그리고 처음 발급받아본 검사기록지들..

이모든게 반년도 안걸렸네요.

애기동지라는 22일 가족이 주고있는 제 스트레스가 극에달했나봅니다.........

어제는 아버지 입원중인 병원을가서 가장최근 검사기록지들을 발급받았습니다.이것도 개인정보라고 본인이 가야하더군요.열나는 아버지를 부축하여 1층으로가 발급받아두고 병실로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올여름 달게된 에어컨이야기를하시며 아버지가 집에 못가게되면 꼭 때버리라며 말씀하시기에 제가 가지고있던 고민들을 꺼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병원비를알아보았고 병원비 해결을위해 더 나아가 남아있는 앞으로의 치료를위해 더더더 오래남긴했지만 아버지의 마지막을위해 아버지의 형제들께 도움을 요청하자구요.

아버지는 7남매 아직 다들 살아계시긴하지만 아버지보다 단 몇개월 차이로 삼촌이 폐암진단을받고 치료중이신데 그당시 셋째 고모가 아버지께 가셔서 (가까이살고계심 그 전에는 왕례없었음) 삼촌치료를위해 100만원을달라고 받아가신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시골에서 직업도없이 혼자 집도엉망인곳에 혼자 계시는데 가진돈이라고 150이 전부이면서 동생이 아프다니 100만원을 줬다합니다.

그돈이 삼촌께 전달되셧는지는 알수없으나 그후 얼마지나지않아 돈을 받아간 고모는 일본 놀러를가셧고(아버지는 전달안된듯하다하심.삼촌이 아버지형편도알고 그성격에전화하여 뭐하러보냇나했을건데 만나서도 그런말이 조금도 없다고그돈으로 놀러간거같다 생각하세요..) 아버지가 복부통증으로 입원과 담석제거 쓸개즙빼는시술등 하시게 되며 쓸개제거수술을위해 수술날짜를잡고 검사막바지 간암이 발견되셧습니다.이때까지 치료비는 아버지가 있는돈과 정부지원으로 해결했습니다.

간암수술후 (이또한 이것저것 정부지원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아버지 수술전 한국에 놀러온 일본고모의 요청으로 7남매가 모이는 자리가 있으셧습니다.

아버지 간암수술로 입원중 면회도오고 연락도주신 아버지 둘째누나인 고모와 오지는 않으셧지만 연락은주신 투병중인 삼촌께서 가기싫어하던 아버지를 설득하여 모인자리.

돈을받아갔던 누나의 (딸과 처음보는 조카사위가보는자리)인사를이유로 소리치며 화냄.일본고모의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냐고 조카사위에게 화나서 소리침..

이 상황이 무엇이냐면 일본고모가 한참을 자리비우셔서 셋째고모인 돈을받아간 고모가 댈러가니 일본고모가 화나서 방에들어가안나오신 이유를 말한모양입니다. 일본고모말은 아버지가 조카사위를 처음보는데 인사를 똑바로 안시켰다그래서 뻘쯤했다. 저또한 고모들이 다 앉아계셔서 그냥 차례대로 누구시고누구시고라고 설명과함께 인사시킨게다이긴합니다.

남편도 90도까지머리숙여 인사하지는 않았지만 인사하였고 ..일본고모(고모들중첫째)를 먼저 소개하며 인사한게 아니긴하나..고모가 7남매 살아생전 마지막이라생각하며 만난자리에 부모의 가정교육운운하며 수술후 회복중인 아버지와 저 남편에게 화낼일인지는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특히나 가정교육이야기는 남편에게 직접적으로한말이라 더욱더 이해가안갑니다.

그일은 다른분들이 말리고 저와 아버지가 죄송하다 사과하며 마무리를 지엇으나 그후 한참을 지내며 연락한통없이 계시다 출국하셧습니다.

어제 알앗지만 아버지는 셋째고모집에있는 일본고모 먹으라고 꿀한통을들고가 주고왔다하였습니다.일본고모는만나지못했고 셋째고모가 전달하였는지는 모르겠다했습니다.

네 이런일들도 지난일이니 치우고 이때까지 도움을 못받았으니 도움받자하니 둘째고모만을걱정하시며 안그러면 좋겠다하시더군요.다른가족들 돈을받아서 하루를더살고싶지는 않다하심.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보니 장례이야기도나왔습니다.

내가 혼자짊어지기에는 상황들이 버겁고 힘들고 두렵다.날도와줄사람이 아무도없다.오빠가 아빠상태며 지금상황을 안다는것도 처음으로말했습니다.오빠가 안보려하는것도 아버지는이해한다 합니다.엄마이야기도 꺼내니 엄마는 죽어서도 보거나 자신을 만지는게싫다하싶니다.

큰아빠가있지않냐 설마하니 동생이 죽었다하는데 모르는척하겠냐 하길래 안도와주면??그러니 고모가있잖아 거기도 안도와주면?시골동네에서 도울거다.그사람들이 어떻게 돕냐 사람이 이날이때간다하는것도아니고 시간이며 나를 알지도 못하는데 도울수없다.했습니다.그러니 그럼 무연고 처리하면된다길래 그건 내가못한다했습니다.

장례도 죽는다해서 화장을 바로할수있는것도 아무곳이나 뿌릴수있는것도아니더라며 이야기하다(화장해서 아버지사시는곳근처 강에뿌려달라하심)

그러며 수목장을알아보니 나에게는 너무비싸더라 잔디장?이야기를하니 알긴하시더군요.

무엇하나 마무리는 못지었습니다.한가지 엄마는 부르지마라는 확실하네요..

위이야기를하는데 남편의 저녁 뭐먹냐는 밥타령전화..애들 뭐먹이냐는 전화..뭐시켜주던가하는 전화

뭘시켜달라도아니고 냉장고 열면 반찬이 없는것도아니고 화가나 아버지 식사챙긴후 집으로 와 남편에게 소리를 빽질럿습니다.니가좀챙겨줄순없냐 오늘 이리저리 도움받을수있는게 없나 전화에 아버지랑 장례절차 이야기하는데 밥밥밥전화에 결과지발급승인이 늦어 좀걸린다 하지않았냐 나 몸살나 열나고 구열나서 입안다헐어 말하는것도힘든거 모르는것도 아니지않냐 진통제먹어가며 해열제먹어가며 해도 니밥이랑 애들 밥 다챙기지않았냐 지금 밤새고 병원간거 모르는것도아니면서 한번쯤은 냉장고열어 햄이라도굽고 계란후라이라도해서 애들먹일수있는거 아니냐며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남편도 제게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면 게임하면서긴하지만 들어주고 나름 노력한다 생각도하지만..매일 퇴근후 컴터게임만하고 휴대폰만하는 남편에게 서운했던게 제 스트레스와함께 터져버렸네요.

그후 엄마와통화에서 기록지결과를 말씀드리며 많이않좋단다 아빠와한이야기도했습니다.엄마가 아빠보다 먼저죽을수도있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말을돌리기위해 남편에게 화낸이야기를하니 왜 그러냐며 본인처럼살고싶어 그러냐며 이런상황에처하고 모든걸 떠안아야하는 상황이된게 다저를 탓하며 말씀하시는거에 설움이 터져나왔습니다.

엄마랑 이야기를하면 할수록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내가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다고 울며 말하기시작했죠 엄마말에 자꾸만 내가상처를 받는다고요.연락할수록 상처만 더 생긴다구요.날 걱정해서 하는말인건 알지만 엄마는 그 걱정 속에도 가시가있다며 말했어요 .니가 오늘 날잡았네 하시며 제가 아빠 상태라던지 지뇅상황 치료며 말하지말까?하니 이제와서 그러시며 또 나오더군요 특유의 비웃음 섞인비꼬는말투.그래서 연락끊자는거가?날짜도 잘잡았네 니가.

하......울면서 말했습니다.아빠 상태 말하는것도 스트레스 그랬구나해서 안하면 안한다고 스트레스 다내탓에 내가 어떻게 할까하며 물으니 엄마가 어떻게해줄까 하시더군요.내가 물어보잖아 그래 이때까지 엄마가하라는것처럼 아빠랑 연락하지말라해서 몇년 안해보기도했고 엄마한테 맡겨보기도했다 근데 결국은 이렇게 되어있잖아 연락안하면 엄마한테갈꺼라해서 안해봤는데도 이렇잖아 어릴때부터 아빠만따른거?? 엄마는 때리기만했으니까 초등학교들어가기전부터 머리채잡고 푸세식화장실에 머리처박고 길에서 머리채잡고 질질끌고 집에가고 쇠파이프로때려서 손찟어지고 그렇게 때리기만했으니까 안때리는 아빠를 따른거지하며 다 터지기시작했죠..엄마말이 상처가된다하는말이 왜 내가 꼬아서듣는다 생각하냐고. 엄마 술취해서 길거리에널부러져있다고 전화와서 가서 달래서 집에 댈꼬 들어가니까 엄마 뭐라했냐고 괴물같은년아 나가죽어 돼지같이살쩌서 왜사는데 나가죽으라했던말들은 기억도 안나냐고..그런말들이 전부다 상처로만남아있다고 돈필요할때는 달라하고 급한데 쓰고나서는 니가주는 그까짓돈 필요없다하고 내가 여유가되서 그렇게한거 아닌거 뻔히알면서 엄마가했던말들이 왜 내가꼬아듣는다고만생각하냐고 .... 아빠 저상태인데 엄마가 아빠보다 먼저갈수있다고만하면 내가 어떻게할까 하며 말했습니다.숨도안쉬어지더라구요..알고는 있어요 엄마의 대화방식이란거..근데 저도 기댈곳이필요한데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있는건데..왜항상 잘못된길로만간다하실까요..제가 잘못하고있다고만하실까요??아이들에게 하는행동이며 아빠에게하는거며 엄마에게하는거며 남편에게 하는거며 왜 잘못됬다고만할까요..엄마에게 사과는 했습니다.내말에 상처받았을 엄마에게 미안하다고..엄마 말뜻을 모르는건아니라고 절 걱정하기때문인거안다고 제가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그런거같다고 미안하다했습니다.

얼마전부터 몸이 많이 않좋더라구요.입안 구열은 3개월동안 없어지면 다른곳에생기고를 반복하고 혀가아파말할때도 힘들고 이유없는 몸살기운과 간혹나는 열에 속더부룩함..간혹설사 변비 반복에 살도 16키로가 빠지고 살이야 제가 뚱뚱하니 하루 1끼 저녁에만 조금먹어 그렇다 생각합니다.조금 천천히 먹어도 소화가안되니 딱히 배도안고프구요.팔에는 오래전부터 있던 붉은 반점들이 그냥 피부가약해서라 생각했던게 네이버 뉴스에 점성출혈일수있단글을보고 걱정이 되기도했지요.

둘째 셋째가 어린데..싶고...

모든 상황들을 회피하고싶어 저번에는 엄마아빠보다 제가 먼저가면 싶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현실들이 있기에 제가 정신차려야한다 생각하는데 참 쉽지않네요..10년넘게 먹던 우울증약과 수면제를 안먹어서일까요........

애들보며 힘내서 일들을해결해야하는데 멘탈이 너덜너덜 ..

끝까지 읽으신분은 없으시겠지만 이런저도 힘내보려 노력합니다.우울하고 두서없고 긴글이라 짜증나셧을텐데 기쁜이야기 화이팅하는 모습이나닌 답답하고 우울한이야기만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는 재발 간암 간내부 다발성 7.2센치 외 문맥종양

혈전 종양파열

진행성간암

간외전이의심 흉막이나 폐

로 pet ct찍고오셧습니다.

정신차려봐야지요 아버지가 이런상황이셔도 치료는 해볼수있음에 아직 희망이 없는것은 아니니 힘내야지요.

암도무섭고 이 상황도 무섭지만 환자 본인은 더욱무섭고힘드시겠지요.아버지와 더이야기도하고 시간도보내고 희망을 줄수있어야할껀데 지금제상태가 쪼꼼 메롱하네요....

하하하......😂😂😂

그런데 희안합니다...한참을 폰을붙잡고 글을 적는데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네요......🥲😊

앞으로는 웃을수있는 파이팅 넘치는 글을 적을수있길바라며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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