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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손자 울감자예요♡
29주가 되니 1.5키로가 되고 얼굴도 선명해졌어요
세상 참 좋습니다.
울 감자군 세상 구경 하기도 전에
요로케 까꿍♡ 얼굴 공개까지 해 주니 말이죠.
어제 저녁 모친이 가지고 오신 배추때문에
화난 짱구씨랑 투닥거렸네요.
사실 지난 항암때 모친이 가져다 주신 생배추
겉절이랑 생 무우 먹구 살아났거든요
허벌랭이 못난이 배추라고 걍 국 끓여 먹고
전 부쳐먹게 따다 줄까??하시길래.
냉큼 받았답니다.
국 끓이기엔 요 단배추가 아깝다 생각이 들었어요
네....하룻 밤 절궜습니다.
토욜에 절임배추 시켜서 풍덩풍덩김치했는데.
뭔 또 김치냐고 다짜고짜 화부터 막 내는 짱구.
그러면서 그 배추 뽀개놓으니 배추 반통을
아주 허벌나게 먹어대는 짱구......뭐시다냥.
갖다놓으면 젤 잘 먹으면서 왜 화부터 내냐하니 ..
조용히 하라나 뭐라나...우이쒸..
하고싶은 자기 말만 하고
내 말은 듣고싶지 않다하니....학!!!!씨!!!!
조용하라고만 하니 나 원 참!!
큰소리 내면 막둥이가 불편해하니.
이불 뒤집어쓰고 울어버렸다.
그리고 오늘 저녁.!!!
김치 담그고 뒷 설겆이 해 주갰다고 두 팔
걷어부친 짱구.
고기 넣고 배추 쌈 크게 하나 싸서!!!
짱구 입 틀어 막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