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및 항암 기록 + 혈소판, 백혈구 수치 낮음으로 3차 항암 미뤄짐

홍당무야l위보
2025.12.22 15:37 | 조회 642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생길 때 마다 카페에서 검색하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읽기만 하다가 오늘은 글을 다 써보네요.

저희 엄마는 59년생으로 올해 위암 5년차 완치 판정을 앞두고 재발 판정을 받았어요 ㅠㅜ

어찌나 놀랐는지..

그래도 교수님 잘 만나 덕분에 빠르게 수술하고 잘 회복 하고 있답니다.

항암 1차엔 다행이도 별다른 증상 없이 가볍게 지나갔고 (약간의 손발저림 증상만 있었음)

항암 2차엔 부작용이 너무 쎄게와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옥살리 기운이 빠져 나가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젤로다도 쎈 놈이더군요.

그래도 옥살리가 빠져 나가니 조금은 기운이 차려지는지 엄마께서 웃음이 필요하다며 유튜브에서 컬투쇼 사연을 찾아 들으시더라고요.

저도 함께 들으며 많이 웃었답니다. 컬투쇼가 참 고맙더라고요.

여튼 컬투쇼 들으며 휴약기 즐겁게 보내면서 3차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혈소판, 백혈구 수치가 부족해 면역주사 맞고 한주 미뤘는데..

도통 수치가 오르지 않아 한주가 또 밀려 버렸네요..

다음주엔 꼭 3차 항암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왠지 글을 쓰고 싶어져 주저리 주저리 쓰고 갑니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 함께 힘내보아요~~

<수술 및 항암기록>

- 20.09.10 위암 조기 악성으로 위 부분 절제 필요

- 20.10.13 위암 수술 (상부 35프로 절제 식도쪽 위 절제 하부는 살렸음)

- 25.08.19 5년차 완치 판정 받으러 갔다가 재발 판정 받음 (부분 또는 전절제 선택 가능)

- 25.08.26 위암 수술 (전절제 / 유착이 심하고 진행이 빠른 위암이라 전절제)

- 25.09.24 입원 한달 후 회복되어 퇴원

- 25.10.27 혈액종양내과 진료

3기에 가까운 2기. 남아있는 위에서 새로 생긴 암인듯(속에서 속이라 발견이 늦을 수 있음)

퍼지진 않았고 위벽을 관통 함. 복막전이 재발 가능성이 높음. 항암 빨리 시작해야함.

젤록스요법

첫날 주사 (옥살리플리던) 3시간 맞고, 14일간 젤로다 복용 (하루 2번복용) / 7일 휴약

3주간격 총 8회

- 25.10.29 항암 1차 (주사 80%, 약 100%)

손발저림 증상 외 별다른 부작용 없었음

- 25.11.25 항암 2차 (주사 80%, 약 100%)

1차에 별다른 부작용이 없어 용량 그대로 진행

항암 주사 다음날부터 오심과 구토증으로 점점 힘들어짐.

일주일간 식사를 제대로 못함.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 반응 옴.

가정간호 신청해 수액 맞으면서 간신히 버텼음.

체중이 많이 빠짐 ((11.30) 44.7kg → (12.8) 42.3kg)

- 25.12.15

항암 3차 예정이었으나

몸무게가 많이 빠져서 한주 더 휴약하기로

혈소판 수치도 약간 낮음.

일주일 뒤 백혈구 수치 낮을 수 있으니 면역주사 미리 맞고 가기로(면역주사 맞음)

- 25.12.22

컨디션 아주 좋고 몸무게도 1kg 늘었음.

혈소판, 백혈구 수치 모자람. 면역 주사 맞았는데도 백혈구 수치가 떨어짐.

백혈구 수치가 더 떨어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항암 하면 안됨.

면역주사 맞고 29일에 혈액검사 결과보고 항암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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