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은 뭔가 울컥하는 하루네요.

테모I자경본
2025.12.15 19:55 | 조회 1k

10월 부터 자궁경부암 3기라는 암환자라는 타이틀로

울지 않고 혼자 씩씩하게 2달간 매주 입원도 하고

7회의 시스플라틴과 3회의 키트루다

31회의 외부방사선을 끝냈습니다.

다른 병원의 내부 방사선을 위해 대기중인데..

한달간의 공백이네요.

이번달은 3주 간격으로 하는 키트루다만 진행 하며

외래만 가면 되는데…

방사선으로 인한 항문통이 한달 정도 지속 되었고

오늘 정말 엄청 너무 아프네요.

가족들 다들 연말로 인해 바쁜 하루하루 보내는데

저때문에 갈까 말까 하는 가족들을

괜찮다는 말들로 다 내보냈는데…

화장실에서 너무 아파하는 제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울컥 하고 감정이 힘드네요ㅠㅠ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주위 사람들은 걱정만 늘어가니

오늘은 카페에다가 조용히 글만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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