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들어가시니 이렇게 급속도로 나빠지시네요

콩이l대보
2025.12.14 22:23 | 조회 1.9k

호스피스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23년 8월에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시고 변을 침대에 다 버리시고 응급실로 실려가 저혈압에 사투를 벌이고 끝내 같은병원 호스피스 까지가서 곧 돌아가신다 했는데 기적처럼 회복하셔서 올 여름전까지만 해도 같이 좋은곳에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오고 그러셨는데..

비급여 항암까지 안듣고 급격하게 안좋아지기 시작하시고 숨쉬기 힘들어하시고 끝내 교수님은 항암못하니 돌아가라며 엄말 포기해 버리셨습니다.

그러고 죽기보다 병원입원이 싫으시다며 집에서 죽겠다던 엄마가 직접 제발 이 고통을 멈출수 있는곳에 보내달라셔서 그길로 호스피스 들어가셨습니다.

그게 11월 27일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그래도 식사하시고 화장실 직접가시고 다했는데 이번주 부터 먹으면 토해서 금식에 움직이면 질식하듯 숨이차서 소변줄도 꽂았습니다.

친척어른 모시고 오라해서 같이가니 유언 하시네요.

거쳐갔던 요양병원 의사부터 호스피스에서도 올해를 못넘길것 같다고..

엄마는 이러다 괜찮아져서 저번처럼 나갈수 있을줄 알았다 하시는데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23일에 동생이랑 수목장할 곳 가보고 계약하려했는데 아무래도 지금 상태의 엄마가 그때까지 버텨주실지 모르겠어요.

뭘 여쭈려 글을 적기 시작했는데 그냥 두서없이 말하게 되네요. 어딘가에 말할곳이 필요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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