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을인입니다.
먼저 이글들은 일기처럼. 푸념처럼 쓰고있기에 다소 버릇없거나 이런점이 있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또 한 격려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12월 11일 PET 검사결과와 항암스케줄을 듣기위해, 3번째 강남세브란스 진료를 왔습니다.
혈약종양내과 정희철교수님^^
예약 전, 대기가 많다, 환자가 많으시다
걱정이 반 이상이였는데. 좋은 타이밍으로
제시간에 진료 볼 수 있었구요.
환자 개인정보 확인부터 차근차근 진료중.
"몸무게가 한달사이 15kg??? 많이빠지셨네요.
뭘 먹는지 물으시더라구요
(진료직전 68kg. 키는 186입니다..)
몇주째 음식은커녕 하루에 뉴케어 하나도 반으로 겨우먹고 일주일에 한번 수액맞았거든요. .. 오늘도 토하고옴..
교수님이 엑스레이하나찍고바로 다시오자.
엑스레이상 음식물 (액체) 가득차있고
음식물 십이지장 밑으로 못 내려가니
바로 입원장받아서 응급실 ㄱㄱ 하시더라구요
콧 줄해서 속 비우고, 감압 후 스프링넣어서 넓혀보자, 스텐트까지 말씀하시고. 먹어야 수술이든 항암이든하니. .
뭐든 해보자니 너무 좋았습니다 거의 한달동안 먹는즐거움을 잊고 살았거든요,
(콧줄은 제 생애 최악의 시술이였습니다ㅜㅠ)
병실없어 응급실 지새우고
12월12월. 오후2시 시술예정
시술실 도착해 콧줄빼고.. 스르륵...
10분도 안되서나왔네요, 막혀있지만 스텐트삽입위치는 에매하게 공간이있어 삽입불가능.. 보호자인 누나가 들었다네요.
하루종일 교수님이나 누구어게도 아무 얘기 못 듣고 어제에 이어 내일 3일차까지 금식이네요.. 원래 못 먹지만 물먹는 즐거움이 엄청그립네요
응급실 입원하고 콧줄이 아파도 좋았거든요,
아~~ 드디어 이제 치료를 시작하는구나..
헌데 결국 다시 도돌이표네요.힘을내야하는데!
너무 힘 빠집니다!!
다음진료가 어떻게될까요..?
아 저녁8시쯤 병실에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