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남
2025년 9월 위 2/3 절제, Billroth II
최종병기 1A (pT1bN0M0)
이 카페에 있는 경험담, 묻는 글, 답하는 글, 위로를 구하거나 위로하는 글 모두가 어느 시점에서는 자기 사정에 꼭 맞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암 진단에 막막하고 어쩔 줄 모를 때 큰 도움이 되었던 이 카페 회원 여러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별히 저에게는 '장수풍뎅이', '양여사', "bujahome', '신산리' 님들이 남기신 글들이 위로와 정보 모든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남깁니다.
오늘로써 수술받은 날로부터 79일째 되었습니다.
식사는 일반식으로 돌아 왔고 (다만, "단백질 식단, 소식 + 여러번" 유지중) 가끔 설사하는 것 이외 심각한 덤핑 증상 등은 아직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배변은
퇴원이래 지금까지 예전에 비해 가늘고, 밝은색에 물에 뜨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지방변'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소장 연결 방식이 Billroth II라서 정상적이라면 십이지장을 통해 섞였어야 하는 췌장, 담낭의 소화액들이 못 들어와서 그런 것인지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두어도 되는 것인지...
아무튼 현재 물리적인 불편함은 없는데 위 수술 환자는 계속 이 상태인 것인지 혹 문제는 없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서 문의드립니다.
다들 위 절제 수술 이후 배변은 언제쯤 예전처럼 돌아오셨을까요? 예전으로 돌아 오기는 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