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행결장암 수술 후 첫 외래

미니미니l대본
2025.12.09 17:01 | 조회 809

25.09 난소전이(우측난소절제 수술)

25.11 대장암4기(하행결장암 수술)

25.12 폴폭스 항암예정

하행결장암 수술하고 퇴원 후 2주가 지났네요.

수술은 잘 되어서 하루하루 몸 컨디션이 좋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수술부위통증은 일주일 지나니 거의 없었어요.

오늘 오전에 신촌 세브란스

허혁 교수님 외래 보고 왔습니다.

난소전이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암이 떼어낸 임파절(림프절)24개중 11개,

복막, 혈관,신경까지 침범했다고 하셔서

조금 충격먹었네요.

제 최종병기는 pT4a/ pN2b 입니다.

추가치료로 항암은 꼭 해야하고,

4기라서 표적치료제도 함께 해야된다고 하셨어요.

12회 항암 끝나면 ct로 경과보자고 하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진료가 끝나자 바로

종양내과 신상준 교수님도 뵐 수 있었네요.

교수님은 어떻게 대장암 수술까지 왔는지 제 히스토리를 들으시고, 질문도 해주시면서

제가 했던 여러 검사들도 꼼꼼히 훑어 보셨어요.

4기로 병기가 높은 상태고,

혈류방향은 머리쪽인데 중력을 이용해서 난소쪽으로 간

암세포가 이동하는 힘이 좋은거라고 하셨어요.

표적치료제는 유전자돌연변이 검사 결과를 보고

이후에 결정 될 듯하고,

폴폭스로 먼저 항암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유전체돌연변이검사NGS도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망설임 없이 신청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캐모포트 심고,

그 다음날부터 항암 외래에 가게되어서

정신없이 진행되는 와중에

대장암 3기 환자까지는 12회로 보지만

저는 추가 될 수도 있다고 하셔서

순간 앞이 까마득해졌네요.

첫 항암을 앞두고 와불안석 불안핑이였는데,

몽둥이도 빨리 맞는게 좋다고 이왕 이렇게 되니

항암도 빨리하고 빨리끝내자 싶네요.

제발 12회에서 끝낼 수 있기를 ㅠ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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