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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초 직장암/흑색종 폐전이 4기 진단받은 아버지 보호자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흑색종 4기로 첫 항암을 단독 키트루다로 시작하셨고 방사선도 10회 마치셨습니다.
어느덧 키트루다 3주간격으로 3차까지 맞으시고 일주일전쯤에 CT촬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결과를 들으러 교수님 뵙고 왔는데..
일단 폐에 전이된 부분의 다발성 암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발로 보는 직장의 암은 크기가 조금씩 줄었더라구요
림프쪽 2개도 조금씩 줄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폐에 있는 암은 크지도 작아지지도 않은채 그대로지만 원발암이 줄었으니 효과가 있는걸로 보고 키트루다로 더 진행해보자고 하셨고 6회차에 또 검사해보자고 하셨어요.
키트루다로 항암 하시면서 아직까진 별 부작용 없이 잘지내고 계셔서 다른 항암약으로 바꾸면 어떡하나 큰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놓았습니다.
겨우 3싸이클에 이왕이면 폐의 암도 없어졌으면 하고 바랐지만 원발암이 작아졌으니 욕심 부리면 안되겠죠?
그래도 오늘은 발뻗고 잘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