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안녕하세요

승리l직보
2025.12.05 09:29 | 조회 680

오빠♡

그 곳은 편안해?

여기 동행 가족분들 덕분에

오빠는 훨훨

다른 곳에 잘 보내 드렸습니다.

마음 감사합니다!!!

8월6일부터 11월29일 오전까지의...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가는 길...

낯선 전화 한 통으로

남편의 투병은 시작이었다....

투병 시작부터 임종까지

중환자실에 있있던 날 제외하고는

함께 해 왔다.

임종 순간 혼자 감당 힘들거라며

만류했던 친정언니...

나에겐 어떤것도 두렵거나 무서움은 없었다.

그냥 그냥 그냥

그 순간도 함께 하고 싶었고

옆에서 지켜 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1인실 온 첫날 밤

아이들과 장난치고 웃으며

마음은 무거웠지만

병실 안은 무거운 공기보다는 웃음으로 가득찼었다.

1시간 간격으로 혈당을 체크하였고

널뛰는 수치로 지속적 포도당 투입!!

오빠! 오빠! 오빠! 부르니

뚤래 뚤래 거리며 소리가 나는 쪽을 향했다.

임종 당일 오전 7시 눈 마주침 후

입안도 말끄미 닦아 주고

온 몸도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이때부터 오빠는 떠날 준비를 한 것 같다.

고통스런 4달의 투병기가 무색하게

생체 수치도 정상이었고 호흡도 좋았다.

간호사를 불러도 아직.... 이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니었다.

곧 심전도가 떨어졌고

아이들은 아빠와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들이 잠시 병실 밖을 나갔다 오는 동안

호흡이 끊어졌고 아들이 들어오자

마지막 눈을 감았고

양 쪽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내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손과 목소리로

주치의는 사망선고을 했다.

그 후로

남편과 아이들과 손도 잡고

온기가 사라질때까지 만져주며

끝까지 함께 하였고

이 모든 순간을 담아 놓았다.

서로 마음이 서면 간호사를 부르기로 했다.

간호사가 남편을 모시고 갔고

난 다른 처리를 했다.

이렇게 남편은 오빠는....

이 모든게 꿈만 같다.

사진 속에서 뚝...하고 나올 것만 같다.

여러분!

함께 있을때 마음 다 해요!

순간순간 다 담아 놓으셔요!

오빠 보고 올게요~

오늘도 매 순간 치열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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