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도에 엄마의 자궁경부암 진단으로
아산에서 개복으로 자궁(림프포함)적출->같은해 가을 내부방사선4회->1년후 자발소경으로 1달간 방사선항암치료->반년후부터 방사선직장염으로 출혈이 점점 심해지고 1년에 한두번 장마비로 입원을 반복->올해8월 추적검사때까지 암 소견없었으나 골반에 가까운 장의 누공 발견해 영구장루수술함
이후 한달반정도 컨디션 좋다가 10월말부터 배탈 장염이 반복돼 심한복통으로 장마비까지 발생해 응급실4회 갔습니다. 며칠전 일주일정도 컨디션 괜찮다가 지난주말부터 복통시작 진통제 먹어도 안되어 3일째 다시 응급실.
그간 너무 못먹어서 입원해서 경과를 보자하여 현재 입원 3일째입니다. 입원후 금식이 아닌 죽으로 한끼 드시고 오후 새로운 진통제 맞은후 저녁부터 전신쇠약감 호흡곤락 심한 복통으로 산소호흡기 달고 심전도 했지만 기본검사는 정상 오로지 염증수치만 항생제를 맞고있는데도 잘 안떨어지고 11입니다.
엄마댁이 부산이라 부산에서 계속 내원하던 병원으로 입원하였는데 간호사 인계누락으로 장루가 계속 안나오는게 체크가 안되었고 콧줄도 호흡기 달고 끼셨습니다.
밤새 구토한후 속이 훨씬 편해졌다 하시고 배도 많이 말랑해졌습니다. 진통제바꾼후에는 싸한느낌 말곤 괜찮고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기 병원외과의는 아산에 있던분으로 그간 장마비가 반복되어 입원할때마다 소장의 심하게 붓고 좁아진부분의 절재술을 권유하셨고 이번에 수술얘기를 하시는데 오늘 아침 엑스레이선 어제보다 더 심하다고 하며 수술권유를 다시하였고 엄마는 이 수술로 장마비가 해소되지 않더라도 이걸로 일상이 너무 힘들다며 수술을 원하십니다.
일주일전 아산에서 대장외과, 산부인과 진료시 유착이 심한편이고 방사선치료받은 장이라 잘 안붙을텐데 금식으로 풀린다면 수술은 지양한다 하였습니다. (여태껏 장마비로 입원하면 며칠금식후 풀렸숩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료때 장누공이 더 커져 옆에 요관까지 영향을 줘서 수신증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문에 비뇨기과 기능검사와 진료가 12월19일에 예정되어있습니다.
현재 걸리는건 항생제를 맞아도 염증수치 잘 안떨어져서 수술후 회복애 지장이 있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현재입원중인 병원을 통해 아산에 전원을 문의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응급인 환자들로 인해 바로 입원이 안되면 다른병원으로 가야할수도 있다’라고 합니다.
문제부위를 수술해도 여전히 장마비의 위험은 존재한다는점도 걸리구요. 이전처럼 금식+진통제+항생제를 통한 보존적치료를 제대로 안해본것 같은데 수술을 재촉받는 상황이라 답답합니다.
일단 하루만더 금식하며 지켜보다 여전히 같은 상태이면 엄마뜻대로 여기서 수술하겠다고 말해 하루는 벌어놓은 상황인데요.
비뇨기과에서 만일 수술이 필요하다하면 8월에 장루수술부터 연이어 3번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많이 걱정됩니다. ㅠㅠ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다면 지혜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