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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까요.
항암을 시작하면 면역력이 훅 떨어질텐데...
그냥 벌레아니고 바퀴벌레들의 천국이요 ㅜㅜ
주방은 **벌레똥 천지고 도마위는 놀이터요.
주택입니다.
치료에만 집중해도 힘들시기에 전 왜 이런 걱정과 고민을 해야하는지...
저희 형제가 수년간 달래도보고 크게 싸워도 보고 했는데
다들 이렇게 산다며... 당당하고 강력합니다.
부부가 똑같아요.
아빠는 제몸하나 누일 자리만 두고 안방이 짐으로 가득찼고요.
선물받은 흔들의자 버리자하니 나 죽으면 그때 버리랍니다. (기력이 없어서 못써요)
깔짝깔짝 정리를 한다고 해도 티도 안나게 더러워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주워온 것들이 많아요.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여기 글들을 보면 부모님에 대해 참으로 애틋하신데... 아 ㅜㅜ 저는 모르겠어요.
돌아가시면 그제서야 애틋해지려나...하는 생각도해요.
제 심리상담사는 제가 어쩌지 못하는 부분은 놓으라는데.... 눈에 보이니 놓아지지가 않습니다.
항암하시는 분들은 엄청 깔끔하게 하고 계시나요?
중요한 부분일까요. 그냥 흐린눈해도 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