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만 울어요.

모카치노I직보
2025.12.02 09:04 | 조회 1.3k

호스피스 면회가면 다 안우시는데

저만 울어요..

평소 눈물이 많은 편이긴한데 엄마 얼굴만 보면

그냥 터져나와서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말해요.

다들 웃으면서 하고 싶은 말 하는데

저는 그게 왜 그렇게 안될까요 ㅠㅠ

그래도 다른분들은 의식도 있고 대화도 되는데

우리엄마는 듣지도 못하고 눈도 못뜨고

손발은 부어가고 가슴 들썩거리면서 힘들게 숨쉬고

그게 한눈에 더 잘 보여서 그런가 울음이 멈추질 않아요.

엄마가 힘든데도 잘 버텨주고 있는데

저는 아직도 아기처럼 울고나 있으니…

다른 분들에 비해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ㅠㅠ

아직 마음의 준비도 전혀 안되고 있고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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