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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항암후 첫 시티 결과 듣고왔는데
혼란스럽습니다
진료 보기 전 판독지를 미리 뽑앗는데
자궁경부엔 크기 변화 없음
좌측 림프절과 요관, 뼈 전이가 의심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원래 상황은
자궁경부와 우측 골반벽에 암이 있고 좌측 림프절은 의심이었습니다
판독지엔 우측 골반벽 언급조차 없고 림프절은 여전히 의심이며 요관과 뼈에 새로운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선
자궁경부에 있는 암 크기는 그대로고 콩팥이 부어있었는데 그건 암이 아니라 소변이 차있던거였다 지금 보니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암수치도 줄어들고 좋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판독지에서 말한 요관과 뼈는 언급도 안 하셨고
자궁경부에 있는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인다며 저번 영상엔 여기에 있었으니 이쯤에 있겠지요라 하시네요
원래도 보수적이시고 말을 제대로 안 해주셔서
직접적으로
자궁경부랑 우측 골반벽 좌측림프절에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러면 지금 암이 어디어디에 있는건가요? 하고 여쭤봤더니
방금 본게 다 그겁니다 라고 하십니다
저희가 인체구조를 어떻게 압니까ㅠㅠ 보여주신건 자궁경부랑 콩팥밖에 못봤단말이에요ㅠㅠ
-왜 요관과 뼈를 언급 안 하시는건지
-우측 골반벽은 어떻게 된건지
-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거지 있는데 안 보이는건 뭔지(못찾으십니다)
하..
마지막엔 장애연금 서류 부탁드리니 머리를 싸매시며
으아악~ 하시더라구요
놀라서 엇..?! 하니
적어드려야 하는건 맞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허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