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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떻게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지 모를 정도로 바쁘고 텅텅 빈 하루들이에요
알바사장님이랑 부딪히는 게 너무 힘들어서 펑펑 울기도 하고
그러다가 A형독감에 걸려 열이 40.5도까지 올라 입원도 일주일 하고..
또 알바 나왔어요
틈틈이 서울병원도 갔고요
제 목표는 300만원 모아서 할머니랑 제 가족 데리고 제주도 여행 가는 거예요
오로지 제가 번 돈으로요
할머니도 제 발병 딱 5개월 전에 자궁내막암으로 19센치 암을 다 도려내시고 방사선 하신 몸으로 저 아프다고 백팔배 하시고 걱정하시다가 방사선 후유증도 오시고
늘 제가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사람 일 어떻게 되는지 모르니 지금 둘 다 건강(?)하진 않지만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을 때 놀러갔다올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돈 버는 중이랍니다..
글은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틈틈이 동행 들어와 글들을 읽고 있어요 이번 연말 다들 풍족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