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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확진 전부터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있다는 보건소 상담은 받았었는데
그 후에 암확진을 받는 바람에 치매 관련 진료는 받지 못하고 항암하기 바빴어요.
항암 중에 급격히 엄마에게 화를 내는등의 증상이 나오면서 점점 치매가 심해졌는데 항암 끝물에는 항암 끝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었고요... 항암 끝난지는 채 한달도 안되었어요.
마냥 기다리기에는 치료 황금기를 또 놓치는게 아닐까 싶어서 신경과 어제 다녀왔고 MRI검사는 아무 이상이 없고 인지검사? 그런거에서 치매 맞다고 산정특례 적용해준다고 했다 하네요..
앞으로의 길이 너무 막막합니다. 하루종일 같이 있는 엄마는 벌써 우울증 올 것 같다하고.
엄마한테 화내는것만 없으면 될텐데 모든걸 엄마탓으로 돌립니다. 어제도 멀쩡한사람 병원 데려가서 이것저것 검사받게해서 내가 지금 몸이 안좋아졌느니 뭐니 막말을 퍼붓는다고 합니다.
제가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 안타까운데 요양병원을 보내는게 맞을까요?
치매 요양병원 알아봐야 할지.. 일상 생활이 안되는 정도는 아닌데 엄마한테 화내는것 때문에 두분을 분리시켜놔야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