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호자가 불안한 마음...어찌할까요

내인생의봄날76 대보
2025.11.11 15:56 | 조회 1.1k

오늘 2차함암쓰고 열이나서 퇴원하지 말고 주말 지내보자고 햇는데 신랑은 그냥 퇴원하겠다고 하고 퇴원수속을 하고 열나면 응급실오라고 했었더라구요......집에와선 퇴원후 2틀은 정말 시체처럼 누워서 자려고만 하더라구요

오늘 열때매 아침부터 피검사후 2시간후 진료인데 여긴 혈액종양내과가 기본 대기가 1시간 이상이더라구요.

11시진료인데 12시반넘어서 진료를 보았는데..........교수님이 어땠냐고 열은 없었냐고 상태물으시며 배도 만져보고 불편한거 없냐고 물으시더라구요..증수치가 높다고 하시며, 복통이나 설사 다른증상 없는지 여쭤보셨거든요..그런건 없고 쳐져있게되고, 식욕없다고말씀드렸는데. 염증수치 놓으니 입원해서 링겔맞고 하시는게 어떠냐고 하시는데 신랑은 담주 항암때 그냥 입원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선 환자는 나가있구 보호자만 남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이것저것 묻고싶어서 적어간것들도 잇어서 진료보기전부터 신랑한테 ct사진 난 못보고햇으니 물어볼것들있으니 진료보고 당신먼저 나가서 기다리라고 운을 띠우고 진료를 본 건데...

안좋은 말씀을 하시네요

2차약은 1차약보다 효과 더디고 4기암 수술불가 일경우는 생존 2년안이라며...지금 상태는 썩쫗지않다고.. 복수차고 있고 간 1차에서 30%줄었던게 더 켜지고 있구 폐에도 작은 결절 들이 많이 보인다고 하시네요

상태안좋아지는건 순간이라면서 잘 지켜보라고 하시더라구요..금새나빠질수잇는 조건을 다 갖쳐다시며.

무조건 이상하면 응급실오라시며.

순간 멍하니..할말을잊고 나오게되었어요.T.T

그말듣고 나오는데 불안한 마음 감추느라 손이떨리고

제가 불안해 하는이유가 작년에 친구가 난소암 4기로 멀리떠났어요...10시간 넘는 수술도 견뎌냈는데 갑자기 나빠지더라구요..그걸 본적이잇어서 너무 두렵더라구요.

신랑과 식사후 회사복귀햇는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식사하면서 눈물이 흘러서 참느라 ...

아마 신랑은 얘기 들었던것같아요. 원채 이말 저말 하는사람이아니라,

최근에 신랑은 보면 더 의욕이 없구 눈시울이 불어질때가 많더라구요..그때마다 모른척 햇지만...

보호자라도 씩씩해야하는데

카페에 두서없이 글을 적고잇네요..누구한테 이불안한 맘을 말할수도없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