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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항암치료 하고 왔지안 컨디션이 소소해서 빨래도하고 이부자리도 개비했어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동네 산책했어요.
이제야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행복은 바로 이런거구나 깨닫게 되네요. 저녁은 된찌끓이고 미나리 새콤달콤 무쳐서 먹으려구요. 입맛 떨어지기전에 먹고 싶은거 먹어둬야해요.ㅎㅎ. 약기운 돌면 식욕이 뚝 떨어지고 변비오고 2주정도 힘들어요. 그래도 남편이 장어, 추어탕, 매운탕, 과일 이것저것 제가 좋아하는 거 사다날르고 먹으러 다니고 해준덕에 나날이 살이 올라 이번 입원했을때 예뻐졌다고 칭찬받았어요.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