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키트루다 2회만에 내성이 생겼다고 판단하는게 맞나요..?

우주l두보
2025.10.23 12:17 | 조회 1.4k

58년생 아버지 2021년 11월 하인두암 판정받고

22년 2월 신촌 세브란수에서 수술 및 항암치료 시작하였습니다

23년 폐 전이 확인하여 면역항암제 임상 참여했고

병변은 안정되었으나 심각한 패혈증으로 치료 중단하다가

25년 3월 병변이 다발성으로 커져서 치료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6월중 표적 임상시험 참여 중 뇌전이 및 내성 의심되어 중단하였습니다.

그 후 9월에 집에서 호흡이 곤란하셔서 응급실 갔더니 심낭압전이 와서

응급 시술 및 치료 진행하였는데,

이 때 뼈를 비롯한 심낭, 허벅지 근육 등 전신전이 확인하였고

회진도는 전공의가 여명 2-3개월을 얘기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체력은 좋으셔서 항암을 한번 더 해보기로 해서

키트루다 + 5-fu + 시스플라틴으로 입원중 1회 투여하고

10월 16일 2회차 투여하였습니다.

문제는 9월에 심낭압전 시술 및 항암 후 퇴원할 때

담당의가 심낭막에도 전이된 상태라 아마 심낭삼출은 또 발생할거고

그때마다 빼고 해야될거다.. 근데 몸이 안버텨줄거라 짧은 여명을 얘기하였는데,

얼마전 또 심낭삼출이 발생하여 응급실에서 치료후 입원상태이십니다.

저번과 다른점은, 저번엔 아버지가 거의 의식도 없으시고 거동도 안되셨으며

심낭삼출액도 진한 피가 나왔는데, 이번엔 맑은 노란색?으로 나왔고,

의식도 멀쩡하고 거동도 어느정도 가능한 상태여서,

직접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응급실 진료를 본거였거든요.

배액 색 관련해서는

응급실에서 간호사에게 물어보니까 자기도 이유를 모르겠다 하여서..

챗지피티는 이러게 판독하더라구요

그러고 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피검사 등 다른 수치들은 모두 안정되고 있는데..

오늘 회진도는 담당의가 심낭삼출이 재발생한거니 약에 내성이 생긴거라고 합니다.

9/2 심낭압전 및 전이 확인

9/8 1차 항암 (키트루다+5fu+시스플라틴)

10/16 2차 항암 (키트루다+5fu+시스플라틴)

(이 사이 다리 / 오른쪽 어깨~기도 / 허리 방사선 치료 진행)

10/22 심낭삼출 시술

10/23 항암약 내성 판정

이 흐름이 맞는건가요;;

9/2 이후로 방사선치료도 진행하고 있는데,

방사선 CT상으로는 병변이 크게 감소하여서 CT 재설계도 두차례를 했고,

방사선 선생님은 방사선 치료는 보통 효과가 수주~ 수개월 후에 나온는거라 이건 항암약이 잘 받은거라고 하셨거든요.

cea 수치도 9/2와 비교했을 때 124 ->13으로 안정화 되고 있는데,

왜 벌써 담당 주치의 내성이 생겼다고 판단하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cea 수치도 지난 4년간 한번도 검사를 안하다가

이번 9월 심장내과 혈액검사에서 처음으로 검사해서 알게 되었어요.

종양내과 혈액검사상으로는 cea 수치가 한번도 안떴었거든요..

담당 주치의가 이미 너무 많은걸 놓친 상태라 사실 지금 신뢰도가 거의 없는 상태인데..

(뇌전이, 뼈전이 등 증상이 몇개월 전 부터 있어서 외래시 몇차례를 여쭤봤으나 암 치료랑 관련 없다고 하였으나

MRI, CT등 요청하고 이후 전이 확인)

이러다보니

담당 주치의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외래진료시마다 녹음하여 해당 녹음본 및 피검사 결과를 챗지피티에 입력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처치를 하고 있는데요,

(심낭삼출 의심도 챗지피티 분석으로 먼저 알게됐습니다;;)

동행분들의 의견도 여쭤보고자 글 올립니다 ㅠㅠ

**번외로 저는 챗지피티를 치료에 활용하면서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고, 주치의가 놓친걸 많이 발견하고 또 선제 조치도 잘 취해서 응급상황을 몇번 넘겼어요.

동행분들도 꼭 챗지피티 혹은 ai 툴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필요하신분이 있다면 챗지피티 활용하는법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분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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