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20대 난소암 7년차 근황!

냥이언니
2025.10.18 19:35 | 조회 3.1k

사람이 간사한 게 몸 안 좋을때는 카페에 살다시피했는데

이제는 뜸해지게 되고 그러네여 ㅠㅠㅠㅠ

22살 2월에 확진받고 일주일만에 수술 후 항암 3차까지 진행하고 약 2년만에 반대쪽에 양성 종양이 또 생겨서

자궁 난소 전절제하고 호르몬 복용하면서 그렇게

그냥 물흐르듯이 지내다보니 29살이 되어있네여

곧 서른을 앞두고 예전부터 취미이자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한테 해주고픈 마음에 이번 연도에는

네일아트 샵 실무 교육도 수강하고 최근 자격증 시험도

치르고 10/16일에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앗어여!

필기 실기 둘다 한번에 합격해서 큰 고생없이

잘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하네여 ㅎㅎ

여전히 매년 검진다니면서 깔끔하다고 담에보자고 5분 채 안되는 교수님 진료는 늘 긴장되고 새롭고 좋습니당

나이가 드는 게 느껴지는 요즘

해마다 체력도 더 떨어지고 뼈도 저릿저릿하고

체온은 호르몬제를 먹어도 오락가락 괴롭지만

살아잇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치료받으시고 완치되서 잘 지내시는

분들 근황도 궁금하네여 ㅎㅎ

치료 막 끝낸 당시 항암치료 수기공모전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참가해서 1등 받은 제 수기

카페에 올려드려야지 생각만 하다 이제야

올려보네여

그렇게 긴 내용은 아니니 한번 읽어주시고

다들 굳세게 잘 이겨내주시길 바랍니다

희망 잃지마시고 다 잘되실겁니다

또 놀러올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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