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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번째 MTX항암을 마치고 오늘 집에 왔어요.
새벽2시에 아이 해독제 먹여야 해서 시간 기다리다 잠들지 않으려 카페들어왔네요.
이번 항암에는 아이 간수치가 많이 올라 하루 더 입원해서 지켜보았어요. 퇴원약으로 우루사도 처방 받아왔답니다.
담당교수님이 한 번도 간수치가 이렇게 올라갔던 적이 없었는데, 처음이라며 오랜만에 MTX라 힘이 들었나~ 하시더라구요.
채혈할땐 당연한듯 한 쪽 팔 내어주며 "오늘은 여기요~"라고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
주사도 울지않고 잘 맞아주고, 힘든 항암에도 잘 먹어주는 우리아이.
맛 없는약 쓴 약도 군 소리없이 잘 먹어주는 우리 이쁜 딸.
어린이집 친구들이 보고싶다. 선생님이 보고싶다. 가끔 울지만, 빨리 나아서 다시 어린이집 선생님, 친구들 만나러 간다 이야기 하는 우리 이쁜 딸 입니다.
졸지않으려, 잠들지 않으려 저 정말 주저리주저리 글 쓰고 있네요 ㅎㅎ
2시는 언제 되는거죠??
남편 코골이 소리가 자장가로 들리는 밤 입니다ㅎㅎ
오늘 밤 우리 환우분들 아프지 마시고 숙면하시길 바래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