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브라카1 양성판정 후 예방적 절제술 고민(암발병전)

클로이l 난보
2025.10.01 13:10 | 조회 164

엄마랑 이모가 난소암에 걸리셨고 저도 brca1유전자 양성판정을 엊그제 받았습니다

엄마는 55세, 이모는 57세에 발병했어요

저는 만34살에 10개월 아기가 하나 있고 둘째 가질지는 아직 결정 못한 상태입니다.

의사선생님이 1년에 한번 검진 잘 받고 35세-40세에 난소절제수술 받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유방절제수술은 너무나 큰 수술이고 두려워서 엄두도 못 내겠구요..

난소절제수술도 아직 둘째 낳고싶은 미련이 조금은 남아있고 폐경증상 부작용도 무섭네요

저는 평소에 우울증은 아니지만 첫째 임신 출산때 산전우울증이랑 산후우울증을 겪었고 멘탈이 아주 약한 편입니다..그래서 아직 발병하지도 않았는데 지금 당장은 멀쩡한 장기를 잘라낸다는 용기가 나질 않고 만약 그런 수술을 받고 나면 암에 걸리진 않겠지만 부작용이 왔을때 많이 우울증이 올 것 같아요

그리고 둘째 가질지 아직 고민중이다보니 절제수술 받고나서 둘째를 너무나 원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되구요.

그래서 난소난관절제술은 폐경전후 40대 후반이나 50대에 받고자 하는데 혹시 저와 비슷한 선택을 하신 분 계실까요?

저희엄마랑 이모도 50대 중반이후에 폐경 타이밍에 난소암이 발견된 케이스라서 그보다 5년 정도 빠르게 난소절제술을 받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방적 절제수술은 폐경직전까지는 받지 않고 유방,난소 둘 다 6개월에 한번씩 검사받을 생각입니다.

(의사샘은 1년에 한번이라고 했지만 예방절제수술 하지 않을 예정이라 더 자주 검사받고자 합니다)

이미 발병하신 분들도 암치료를 가까이서 지켜보신 분들도 난소절제술을 빨리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 조금 불안해서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 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절제술을 당장 받아야한다는 생각이신 분들 의견도 듣고싶지만 너무 거친 댓글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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